2022년 10월 29일

일식이가 매일 찾을 당시에 녀석이 올 때마다 사료를 주고 남으면 그냥 두다 보니...

그걸 와서 모르게 먹고 가던 녀석이 있었다.

일식이가 사료 먹는 광경을 촬영하는데...

나 때문이었는지 왔다가 일식이가 캭 소리를 내자 도망갔던 녀석인데...

그 녀석이 요즘 매일 창고 안으로 들어와서 사료가 있나 보고 지나가더란...

그리고 오늘도 그러는데 딱 걸려서 창고 안에서 오도가도 못 하고 있는걸 몇 컷... ^^

 

 

그래도 이 겁보 녀석이 종종 얼굴을 봐서 그런지...

전에는 부리나케 아주 사라져 버렸는데 이젠 그러지 않긴 하더란...

오늘은 주차 되어 있는 아버지 차 밑에 있길래...

사료와 츄르를 짜 줬는데...

오도 가도 않고 지켜만 보다가 결국 짝눈이에게 뺏긴... ㅎㅎ

 

 

 

앞으로 녀석과 친해질 수 있으려나 싶긴 하다.

그리고 오늘 짝눈이를 동영상 촬영했는데...

부제는 '만지려난 자, 피하려는 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