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뮤지컬을 보러 갔습니다. ^^
솔직히 카메라 테스트 겸... ^^
앞으로 종종 공연도 보고 커튼콜 영상도 촬영할 겸해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은 A1을 핸드헬드로 8K 촬영해봤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촬영을 못 하는 관계로 사진은 카메라에서 캡쳐를 했구요.
무튼 첫 테스트 촬영이었습니다.
일단 핸드헬드는 힘들고 영상 캡쳐는 확실히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무튼...
공연장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캐스팅보드 촬영... ^^
너무나 유명한 화가 클림트에 관한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만든 공연인데요.
오늘의 캐스팅은...
클림트 - 곽동현, 에밀리 - 이해인, 쉴레 - 백두진, 아델레 - 채시현, 프란츠 - 정민준, 크라우스 - 임춘길...
이 여섯배우가 공연을 했습니다.
솔직히 뮤지컬 공연을 꽤나 다니다 보니 공연에서 팍 임팩트 있는 곡이 적어도 하나는 있어야 좋았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ㅠㅠ
클림트에서는 뭔가 그런 곡은 없어서 아쉽더군요.
그리고 쉴레 역을 맡은 백두진 배우가 컨디션이 엉망이었어서 계속 조마조마하며 지켜봐서 더 마음이 불편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등장해서 노래할 때는 목소리가 좋아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고음부로 가면서 ㅠㅠ
무튼...
거기에 크라우스 역을 맡은 임춘길 배우는 친구 무인 작가랑 너무 매칭이 돼서... ㅠㅠ
무인 작가 평소 행동과 배우분의 연기가 비슷해서... ㅠㅠ
그리고 이 공연에서 가장 특징적이랄 수 있는 부분이...
배경은 빔프로젝터를 쏴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얻어지는 것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고 쉽게 배경 전환이 쉽고 다양한 효과도 가능하다는 것인데...
그에 비해 단점이 배경이 가까운 탓에 배경으로 쏜 영상이 인물들에 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종종 무대인사나 GV 현장을 가도 배우들 얼굴에 빔 영상이 쏘여지는 것만큼 거슬리는게 없는데...
이게 가장 큰 단점이더군요.
암튼 그래도 잘 보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아래는 영상에서 캡쳐한 이미지들을 편집한 것들입니다. ^^
끝으로 커튼콜 영상인데요.
배우분들의 동선을 모르다 보니 전체적으로 헤맸네요.
거기에 A1에게 전적으로 맡겼던 포커스 부분이 아쉬움을... ㅠㅠ
다음 커튼콜은 어떻게 찍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ㅎㅎㅎ
영상은 같은 것을 초점 영역을 위주로 클로즈업한 영상과 촬영한 영상에서 손떨방 프로그램을 먹인 영상으로...
똑같은 것이 다른 화면형식으로 두 번 플레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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