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꿀빵을 먹으러 먼 길을 왔고 성김대건신부 표착기념관(?) 인근에 있는 휴게소에서 드디어 올레꿀빵을 샀다.
개당 1,000원.. 식구들에게도 선을 보이겠다는 일념하에 6개를...
그 중 하나를 먹었는데... 뭐가 이리 단지.. ㅡㅡ; 솔직히 꿀보다 더 달더란..
아마도 올레길을 걷다 보면 체력 소모가 크니까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보충하게 하고자 한게아닌가 싶다.
올레 꿀빵을 먹고 사진을 찍으러 고고싱...
밭과 밭사이를 헤매이며 바닷가에 가니 저 멀리 차귀도와 누운섬(와도)이 보였다.
그리고 밭 사이를 걸어 오다 떨어트린 내 렌즈(12-60)... ㅡㅜ
그래도 밭에 떨어트려 큰 문제는 없는 듯 싶긴하다.(여전히... ^^)
이제 다시 우리의 정식 일정에 속한 사려니숲으로 출발한다.
사려니숲길.. 그 곳에서 우린 어떤 일을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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