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적>의 막이 오를 때부터 봐오긴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계속 후순위로 밀리고 있었죠.
그러다 곧 막이 내린다는 것을 보고는 끼워 넣긴 했는데...
갑자기 커튼콜 데이가 공개되는 공연들 덕분에 계속 밀렸는데...
크리스마스인 당일 겨우 보게 되었습니다.
한 여인(한재연)의 전전 남친(엔디강)과 전 남친(고민중)이 그 여인의 유골함을 들고 도망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엔디강과 한재연의 서사도 궁금했는데 비중이 크지 않더군요.
물론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긴 하던데...
독특한 내용에 배우분들의 연기력이 합쳐져서 재밌는 공연이더군요.
하지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고구마를 백만개 먹은 느낌이더라는...
무튼 결과적으로 막이 내리기 전에 관람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
한재연 & 미수 역 / 장혜민
앤디강 역 / 김동준
고민중 역 / 김준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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