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우리 집
영화이야기: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면 불의를 눈감을 줄 아는 현대인.
남의 일에 대해 무관심한 현대인을 향해 한 여인이 복수의 낫을 들었다.
이 영화는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성적 육체적 착취를 당하는 한 여인을 보여주고..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녀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묘사한다.
여성을 성적인 도구로만 아는 남편과 시동생.
가부장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힌 어른들...
그리고 무관심과 불친절로 가득한 그녀의 친구까지...
이 모든 것은 자기 중심적인 인간의 이기심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런 이 시대적 흐름에 편향한 인생들에게 외치는 외침이다.
점점 강팍하고 삭막해가는 이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낫을 들고 싸워야 하는게 아닌지...
그만큼 제정신이지 않아야 이 사회의 그릇됨을 바로 잡을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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