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편지로 유명한 경강역에 갔다.
이 곳은 어느 정도 유지를 시키는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그런데 이 곳에서 폴라로이드 필름 케이스를 보곤 조금은 부끄러웠다.
어마어마한 사진쟁이들이 들렀겠지?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고 갔겠지 싶은 마음에...
지금도 내 가방 안에 많은 필름 포장지들이 굴러 다닌다.
조금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담는 우리라면 그 곳을 다음 사람들이 와서 아름다운 것들을 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과 의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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