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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4547

2010년 1월 4일 그 날을 아십니까? 아침에 출근을 하기 위해 문을 나서려는데... 헉!!!!!! 현관문 앞이 눈으로 가득 쌓여 있더군요. 카메라, 카메라... 그래서 사진을 찍고는 출근길을 제촉했습니다. 그리고 나갔는데 길도 온통 눈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후퇴 후 눈이 진정되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치지 않는 눈을 뚫고 다시 출근!!! 버스와 버스 사이도 제대로 가늠되지 않을만큼 하늘에서 눈을 쏟아 붓더군요. 1월 4일의 풍경은 간단히 묘사하자면 이렇습니다. 세상은 눈으로 덮혔고/ 사람들은 눈을 치웠으며/ 차는 눈 위를 기어다녔다. 이게 자신의 길인지 남의 길인지 분간을 못 할 정도로 아니 의지는 있으나 방향만큼은 마음대로 하지 못 했던 상황. 차도에 멈춰서서 체인을 거는 진풍경도 벌어졌고 차도인지 인도인지 모를 정도로 구분이 되지 않.. 2010. 1. 6.
눈과 그림 그리고 사람 - 홍제동 개미마을 2009. 12. 홍제동 개미마을 2010. 1. 6.
추억하기 - 개미마을 2009. 12. 홍제동 개미마을 2010. 1. 6.
인간의 길을 걷다 - 더로드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뭐랄까?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다. 솔직히 사전지식 없이 본 내겐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The Road'... 그 길... 그 길이 무엇일까? 아이 가슴 속에 있는 불꽃을 지키는 것?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지구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인간의 욕심이 지구를 그렇게 만든 것일거란 생각은 든다. 내게 그 상황이 닥친다면 처음에는 나 혼자만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고 두려울 것 같다. 외로움, 고독... 하지만 이내 그 고민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먹을 것도 추위... 그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간은 인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 영화에서처럼 .. 2010. 1. 5.
세계는 왜 이 영화에 열광하는가? - 아바타 상영관: CGV 용산 3D IMAX 영화이야기: 영화의 CG가 정말 대단하긴 한 영화...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박난 영화. 사람들은 왜 아바타에 열광할까? 솔직히 정말 모르겠다. 그냥 그런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괜히 긴 러닝 타임 때문에 중간에 힘들어 죽을 뻔 하고. ㅡㅜ 뭐... 영화 내용상 들어낼만한 부분들이 군데 군데 있었는데 조금은 들어내고서 긴장감을 더 주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솔직히 이 영화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부류와 자연에 순응하려는 부류의 대결구도가 두드러진다. 지구라는 별을 보듯 지금까지 인류는 환경을 무시하고 오직 발전을 위해 달려왔었다. 그 결과 많은 환경문제를 안고 있고 이제야 여기저기서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자연에 대한.. 2010. 1. 5.
나 죽거든 - 죠수미콤플렉스 공연이야기: 오늘부터는 포스터 뒤에 관람 후 느낀 점을 쓰고 공연 소개를 넣을까 한다. 다들 공연 홍보로만 오해를 해서리. ㅡㅡ; 뭐... 솔직히 공연이든 방송이든 예쁜 선남선녀가 나오지 않으면 눈길이 잘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이 공연에선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솔직히 그렇다. 그리고 그녀를 서포트하기 위한 떨어진 남자 배우들이 나온다. 이건 좀.. ^^ 그리고 마리아를 든든히 지지해 주는 동성애자 기획자와 매니저가 나온다. 이들이 말하는 것... 진실... 사람은 서로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속에서 살아간다. 그 먹이사슬 속에서 과연 얼마나 진실할 수 있을까? 솔직히 이 극에서는 자신을 위해 타인을 보조한다 그게 진실이라 말한다. 어쩜 이게 현실이지 않을까? 나에게 득이 되게 하기 위.. 201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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