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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4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무대인사... 이순신 그 마지막 이야기...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시리즈 그 마지막 긴 러닝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 특별히 해상 격돌신이 화려하더라는... 특히 배우분들 한 분 한 분 너무 인상적이었던... 그리고 마지막에 대장별을 바라보고 하는 대사가... '전하지 못한 말이 아직 남았거나, 행하지 못한 일이 아직 남았거나.' 지금 우리나라를 바라보고 얼마나 답답하실까 싶은... 김한민 감독 이억기 역 / 공명 쵸주인 모리아츠 역 / 박명훈 아리마 하루노부 역 / 이규형 이운룡 역 / 박훈 고니시 유키나가 역 / 이무생 송희립 역 / 최덕문 준사 역 / 김성규 등자룡 역 / 허준호 진린 역 / 정재영 시마즈 요시히로 역 / 백윤식 이순신 역 / 김윤석 그리고... 2023. 12. 24.
돈을 쫓다, 범인을 쫓다, 마음을 쫓다 - 추격자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돈을 쫓는 전직 경찰인 포주,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 그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그리고 범인 앞에서 속수무책인 경찰, 언론이 두려운 검찰... 어쩌면 이들 모두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아닐까? 돈이 최고인 인생들... 자신의 욕구를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이기주의자들... 무능한 인생에 눈치만 보고 몸 사리는 찌질이들... 이 영화의 중심인물 엄중호와 지영민의 심리 변화와 그 내면연기는 가히 압권이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불안감을 가중시키기 위해 삐딱한 화면처리도 충분히 그 영향을 발휘한 것 같다. 돈을 위해 죄를 져지르는 사람, 욕구를 위해 죄를 져지르는 사람 그 둘은 어쩌면 같은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 영화에서 엄중호는 돈을 .. 2010. 4. 22.
이를 악물면 안 되는게 없다. - 거북이 달린다. 상영관: 지하철 1호선 영화이야기: 빈둥거리기 좋아하고 삥뜯기 좋아하는 막장 형사의 집념이 결국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는 영화. ^^ 요리조리 주도면밀한 탈주범과 그를 잡기 위해 이를 악 물고 부딪히는 형사. 포스터 카피처럼 빠른 놈 위에 질긴 놈... 조금은 코믹한 캐릭터들로 영화를 구성해서 진행하지만... 결국 웃음을 잡기에는 조금 힘들지 않았나 싶다. 지하철 안에서 산만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력과 아역들의 활약이 만족감을 도출해내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 2010. 3. 29.
마음을 비우는 자의 승리 - 전우치 장르: 액션, 코미디 상영관: CGV 영등포관 영화이야기: 세상에 이름을 떨치기 위해 백성들의 편에 서서 자기 재주를 펼치던 전우치... 그 전우치의 성장기... 그리고 사랑... 자신의 힘을 위해 살아가는 화담... 그리고 인간(신분상승)을 위해 우정마저 져버리는 초랭이... 어쩜 이게 진정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돈과 권력, 명예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이런 시대에 진정한 도사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전우치.... 그런 도사가 지금처럼 그지같은 사회에서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줬으면 좋겠다. 앞뒤 안 가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본분마저도 잊고 살아가는 인간들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우린 이 힘든 시기에 그런 영웅을 원하고 그런 영웅을 필요.. 200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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