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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8

나 죽거든 - 죠수미콤플렉스 공연이야기: 오늘부터는 포스터 뒤에 관람 후 느낀 점을 쓰고 공연 소개를 넣을까 한다. 다들 공연 홍보로만 오해를 해서리. ㅡㅡ; 뭐... 솔직히 공연이든 방송이든 예쁜 선남선녀가 나오지 않으면 눈길이 잘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이 공연에선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솔직히 그렇다. 그리고 그녀를 서포트하기 위한 떨어진 남자 배우들이 나온다. 이건 좀.. ^^ 그리고 마리아를 든든히 지지해 주는 동성애자 기획자와 매니저가 나온다. 이들이 말하는 것... 진실... 사람은 서로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속에서 살아간다. 그 먹이사슬 속에서 과연 얼마나 진실할 수 있을까? 솔직히 이 극에서는 자신을 위해 타인을 보조한다 그게 진실이라 말한다. 어쩜 이게 현실이지 않을까? 나에게 득이 되게 하기 위.. 2010. 1. 5.
컬투 패밀리 쇼 간만에 신나게 웃은 것 같군요. 우선 대학로에 가서 짬뽕과 탕슉을 먹고 부랴부랴 컬투홀 1관으로 고고싱!! 코믹코드를 섞은 조금은 긴 듯 했던 공연 소개 무대와... 매 순간 순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던 그들의 무대에 나도 모르게 동화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을 웃음으로 채울 수 없음을 인정이라도 하듯... 조금은 어색했던 순간들? 아무튼 그 순간순간을 넘기며 공연은 막바지까지 갔다. 조금은 냉소적인 관객들 때문이랄까 실수도 많았던 것 같고.. 어떤 때는 뭘 해야 할지조차 몰라 얼버무리기도 했던... 하지만.. 내 턱을 아프게 하기엔 충분했던 자리였다. 하땅사!! 기대가 된다. ^^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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