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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안보의 줄다리기 - 진실 혹은 거짓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국가 안보와 정보원의 비밀보장이라는 두 사안으로 한 사람의 힘겨운 상황들을 그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정보원의 비밀보장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기자. 결론을 뒤에서 보여주지만 누구라도 그 상황엔 그리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신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곤경에 처하고 자신으로 인해 헤어지고 자신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했다는... 그 불편한 진실을 깨닫게 될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런 모진 고초 속에서도 여자의 몸으로 홀로 인내한 기자의 모습에서 어쩌면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신념마저도 버리는 아니 자신의 유익이야말로 신념이 되어버리는 세태가 너무나 허무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나도 그 세태에 휩싸인 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금 한숨이 나온다. 2010. 5. 19.
이 시대 진정한 챔피언 - 레저렉팅 더 챔프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퇴출 궁지에 몰린 기자, 우연히 만난 과거의 복싱 챔프 이 둘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그리고 기자는 자신의 현실을 탈출하기 위한 돌출구 마련을 위해 챔프를 만나고 챔프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그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물론 그 진심이 나중에는 큰 사건을 불러 일으키지만... 이 영화에서 거짓된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가지고 기사화하고...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둘은 상처를 입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했음 하는 몇 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1. 거짓을 듣고 기사화 하는 것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단지 그것을 여과없이 믿은 죄 뿐이란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 기자들은 '그렇단다', '~라고 했다', '~일 것이다.' 등의 기사를 여과없이 옮겨댄다. 자신들의 잘못이 .. 201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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