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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3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픈 - 부당거래 상영관: 광명CGV 영화이야기: 간만에 돈 주고 영화를 봤다. 부당거래. 황정민과 류승범 그리고 유해진..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된. 솔직히 기대이상의 긴장감도 없고 약간 루즈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너무나 짜증나는 현실이 가슴 아프던... 썩을대로 썩은 정치, 권력 그리고 경제... 마지막 양심이 되야 할 사법권까지.. 그 모든 곳의 부정한 모습은 현실을 100% 그려주는 것 같다. 아니 더 깨끗하면 깨끗했지 더럽진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정한 검사에게 이야기 하던 한 마디는 정말 가슴이 아팠다. 정말 이 사회의 더럽고 추악한 모습이 언제쯤 사라지게 될지... 힘없고 빽없는 일개 국민으로서 가슴 아팠던 영화다. 2010. 11. 1.
방자, 춘향을 사랑하다. - 방자전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지고지순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춘향전을 비틀다. 사랑을 할 때 사람들은 항상 감정과 현실(조건)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특별히 이 영화의 춘향도 마찬가지다. 감정적으로는 방자를 사랑하지만 조건을 볼 때 이성적으로는 몽룡에게 비중을 두는 여인. 이렇게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 춘향.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남자, 몽룡. 한 여인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의 소유자, 방자. 그리고... 많은 설정과 대화로 재미도 선사해준다. 아무튼 이 영화에서 세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는... 특별히 공형진씨의 출연은 깜놀! 아무튼... 영화의 전반부는 코믹으로.. 그리고 뒤로 가면 갈 수록 조금은 진지하게 춘향전을 비투는 모습이 또 하나의 볼거리다. 그리고 마지막.. 2010. 6. 2.
찝찝한 반전의 영화 - 용서는 없다 상영관: 메가박스 코엑스 장르: 스릴러 줄거리: 여섯 조각난 여성의 시체…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발생! 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 유일한 가족인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받는다. 바로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서영의 추리로 용의자는 이성호로 압축된다. 단 한명의 용의자… 우연한 살인이 아니다! 이성호는 친환경 생태농업을 전파하며 검소하게 살아가고 있는 환경운동가로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형사들에 의해 순순히 경찰서로 끌려온 이성호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살인을 저질렀.. 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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