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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3

처절한 개그 속으로 - 다크서클 어쩌면 이렇게 처절할 수 있을까? 웃겨야 사는 사람들... 그들의 처절함 속에 오늘 저녁 포복절도 하고 왔다. 그들의 이야기 대로 대본대로 하면 반응없는 관객 앞에서 처절하리만큼 애타게 웃음을 갈구 하던 그들의 모습... 그들의 그 처절함과 애드리브 그리고 순발력 덕에 그래도 턱이 아프리만큼 웃고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어떤 시사도 없고 사회 고발도 없지만 그들에게 있던 열정만큼은... 정말 부러운 자리였고 그들의 그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이던 자리였다. 앞으로도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리라 기대한다. 2010. 1. 26.
정갈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은 - U9 2010. 1. 신촌 U9 비가 보슬보슬 내렸던 날... 신촌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2층에 있는 돈가스 집을 찾았다. 이름은 U9. 나온 음식도 좀 정갈하고 깔끔한게 먹음직스럽던데...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매운 철판 돈가스를 시켰는데 살짝 매콤하면서 치즈의 맛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단지, 안신돈가스가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한 간이 되서 조금은 짭쪼름했다고 해야하나? ^^ 아무튼 손님이 없었던터라 걱정하며 음식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 2010. 1. 23.
중국 역사 어디까지 알고있니? - 8인: 최후의 결사단 상영관: 신촌 아트레온 영화이야기: 중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쑨원을 보호하라. 이 영화는 역사적 사건의 중심인물 뒤에 가려진 그림자인생을 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상황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바로 쑨원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쑨원을 찬양하지 않는다. 바로 중국 민주주의만을 위해 헌신하고 죽음을 각오한 민초들을 집중 조명한다. 도박꾼이지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고 싶어 마지막을 각오한 길을 걷는 사내. 비록 천한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미래를 꿈꾸며 자신을 향한 은혜를 위해 죽음의 길을 걷는 인력거꾼. 자신의 조국을 위해 마지막까지 꿈꾸며 기다려 온 자들... 자신의 위치가 걸림돌이 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한의 길로 그 길을 함께 걷고자 했던 경찰청장. 자신의 아버지..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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