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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4

제주에서 일출을 담다 - 다랑쉬오름 어딜가나 일출과 일몰을 담으려 한다. 단, 하늘이 엉망이라면 포기하지만... 제주 두번째 방문만에 첫 일출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랑쉬오름... 쉬우려니하고 오른 오름길... 그런데 눈 뜨자마자의 산행은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뭐 참고... 사진에 고픈 마음에 잘 올라간 것 같다. 태양의 등장도 담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2011. 9. 17.
티라미슈 케익이 생각나던... 알오름(말미) 용눈이 오름에서 우리는 말미오름을 찾아서 떠났다. 말미오름... 그리고 살짝 헤매다가 길을 찾고서는 올레길 이정표를 보고 역으로 걸어걸어 갔는데... 올라가는 길에 말 무리 중 두 마리가 서로 마주보는게 그림이 된다 싶어서 한 컷 찰칵! 거의 정상쯤 올라갔을 때 펼쳐진 바다의 풍경은 빨리 저 곳으로 달려가고 싶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왜? 제주에 도착해서 계속 산만 탔으니까!!! 그리고 이 곳에서도 예쁜 꽃들... 서울에서 보지 못 했던 꽃들도 있고... 게다가 사진은 담지 않았지만... 제주엔 온통 산수국 투성이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꽃인 것 같은데... 꼭 서울에서 장미를 보듯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던 산수국... 아무튼 이 녀석도 당췌 뭔지는 모르겠다. 꽃에는 문외한이라. ㅡ.. 2010. 7. 3.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에 대해 한 번 조사를 해봤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운 말들 투성이라 생략할까 한다. 단, 용눈이 오름은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체같다고 龍臥岳(용와악)으로 표기되있고, 산 복판이 크게 패인 것이 용이 누운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오름이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마지 뒷동산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무는 없는 그냥 잔디로 가득 채워진... 그 곳에 오르니 오름 주변의 광활한 모습이 한 눈에 보이기도 했구요. 특별히 용눈이 오름에 올랐을 때 온몸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던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쪽으로 시선을 돌려 보니 소들이 넘쳐나더군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그래서 용눈이 오름엔 군데군데 소X이 즐비했구나!! 푸른 풀밭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풀을 뜯.. 2010. 7. 3.
인공 숲같은 곳, 앞오름 아부오름 혹은 앞오름이라 불리는 이 오름은 송당리의 앞쪽(남편)에 위치한다고 해서 앞오름이라고 하며 오름새의 모양이 아버지(혹 어른)가 가부좌를 튼 것 같다 해서 아부오름이라고 한다네요. 특별히 이 오름은 개인 사유지인데다 사설목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출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바리케이트가 쳐 있었는데... 저희가 갔다 온 후 여러분들이 줄 지어 오시더군요. 역시 제주에서 유명한 오름 중 하나임이 틀림없었습니다. ^^ 아무튼 제주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타곤 제일 먼저 달려습니다. 아부오름을 향해서... 그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10시 반정도 아부오름 앞에 도착했습니다. ^^ 앞에 도착하니 철조망들이 있어서 살짝 당황을 했죠. 들어가도 되나? 싶었지만 다들 쥐구멍으로 돌진!! ..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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