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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16

2월 5일 Good bye, Hope House! Good bye, Moonlight! 이젠 철저히 기억력에 의존해서 글을 남겨야 한다. 오늘은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못 했다. 기상 음악소리마저도 흘려버릴 정도로 내 몸이 피곤했나 보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아이들인데 그 시간만큼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맞고 식사를 한 후 주일예배를 했다(네팔은 토요일이 주일이다.). 그리고 바삐 짐을 싸서 소망의 집을 떠났다. 현지 교회의 주일 예배 촬영을 위해서... 그런데 예배가 우리 때문인지 무지 길었다. 이미 주일 예배를 한 우리인데다 촬영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참에 깜빡하고 빼먹은 것들이 떠올랐다. 아이들의 사연을 책에 담을건데 그 아이들의 사진이 없는 것이다. 우린 다시 소망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아이들을 하나 하나 사진에 담았고.. 2011. 2. 16.
2월 4일 하루 종일 소망이들과 행복한 시간... 일기를 이 날까지 밖에 쓰지 않아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기록해야 하나 걱정이 일단 앞선다. 아무쪼록 2월 4일 꿈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두 가지 꿈을 꾸었다. 첫째, 꿈에 비가 왔다. 네팔은 지금 시기가 건기다. 그래서 비가 오지 않는데 꿈에 네팔에 비가 내렸다. 그리고 하나는 내 개인적인 일이 결부된 이야기라서.. ㅡㅜ 아무튼 그렇게 하루를 맞이했다. 새벽기도를 위해 가는 길 교회 벽에 있던 문구에 상응하는 문구 하나가 떠올랐다. 교회 벽에 쓰인 'We are the future of Nepal. We are the hope of Nepal.'에 상응하는 문구. "We are the blessing of Nepal." 그래 이 아이들은 모두 네팔의 축복이 될 것이다. 그렇게 예배에 왔는데 그간 선교사님.. 2011. 2. 16.
함께하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인도네시아 이야기도 끝이 납니다. ^^ 그간 지겹게 이야기들을 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뭐... 조만간 사진을 공유하게 되면서 추가로 어느 정도 다시 올라올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단체 사진이 도착한 이상 이야기를 마칠까 하거든요. ^^ 지금도 그 곳을 떠울리면 가슴 한 켠이 아려오기만 합니다. 아마도 그 아이들의 현실을 보고 온 나로썬 내 자신의 안락함이 조금은 미안해서일 수도 있고... 하지만 지금의 현실에서 그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더 보듬기엔 여력이 없기 때문에 미안해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삶 속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어쩜 그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겠거니 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까 합니다. ^^ 아래 부분은 혹시라도.. 2010. 3. 15.
잘 다녀 오겠습니다. ^^ 오늘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로 갑니다. ^^ 자카르타 공항에 떨궈져서 그 곳 컴패션 아이들을 만나 볼 예정인데요. 오가는 여정 속에서 좋은 일들 있게 기도 많이 해주세요. ^^ 아참, 빈 집 좀 잘 지켜 주세요. ^^ 20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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