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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152

나 탈 리 아 셋째날 간 프로젝트에서 함께 한 분들이 후원하시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세 아이... 이차, 아리스토, 나탈리아... 그 중에 나탈리아라는 아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씨익 웃어주느라 고생한 나탈리아... 어머님께서 말기 암이시라는데... 정말 힘겨운 상황일텐데도... 이렇게 해맑게 웃는 나탈리아... 이 아이의 미소가 왠지 서글프기까지 하지만... 지금 이 미소가 나중에 많은 이들의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 나탈리아 화이팅!!! 2010. 2. 24.
카 르 멜 두번째 프로젝트에는 천재기타리스트가 있었다. 카르멜. 너무나 잘 생긴 기타리스트... 악보도 없이 기타를 치길래 신기했다. 그런데 Mona가 날더러 한국 찬양을 해보랬는데.. 그냥 순간 불렀던 찬양을 카르멜이 연주를 해줄줄이야. 너무나 잘 치던 그 친구에게 우리 핸드북에 있는 악보를 찢어서 줬다. 다음 날 물으니 악보를 아마도 볼 줄 모를거라는.. ㅡㅡ; 그래서 쇼핑몰에 갔을 때 녀석의 선물을 샀다. 기타 교본과 가스펠 송북 그리고 기타줄... 다 하니 30불.... 아무튼 카르멜이 정말 멋진 기타리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0. 2. 23.
노 니 & 키 키 인도네시아의 둘째 날 방문한 프로젝트. 예쁜 율동과 신나는 춤으로 우리 일행을 맞이해줬다. 그 중에 너무나 귀여운 아이. 7살의 노니. 한 5살이나 됐을까 싶었는데 이 아이가 7살이라니... 너무나 귀엽고 예쁜 아이가 눈에 쏙 들어왔었다. ^^ 그리고... 아이들 사이 사이로 둥그렇게 들어가라 했는데... 둥근 원을 비집고 의자를 넣기가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한 아이를 내 무릎에 앉혔다. 귀여운 아이... 이름은 키키... 함께 쎌카를 찍은건데... 내 몰골이 봐줄만하지 못 해서. ㅡㅜ 아무튼 비닐 봉투 속에 들은 무언가를 빨아 먹던 아이... 갑자기 일어나서는 창 밖에 그 봉지를 버리던 키키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2010. 2. 22.
저 스 틴 이제 인물편으로 넘어옵니다. ^^ 그간 일정순으로 글을 썼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 첫날 만난 어린아이 저스틴입니다. 녀석과 만난 곳은 12일 방문한 프로젝트였구요. 저는 율동을 배우는 아이들을 참관하고 있었는데... 그 곁 문에서 움크리고 삐쭉대던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때 찍은 사진입니다. ^^ 녀석은 안으로 발은 들여놨지만 자신있어 하지는 않았었죠. 몇 컷의 사진을 찍고 녀석에게 보여주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나 봅니다. 조금더 조금더 제게 다가오더군요.. 덕분에 여러 컷을 날릴 수 있었죠. ^^ 그러면서 조금 더 가까워졌나 봅니다. 스킨쉽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의 눈망울 속에 제가 보이시나요? 저를 이렇게 찍.. 2010. 2. 22.
Indonesia, 그리움의 땅(20100215) 마지막 날이다. 너무나 아쉽다. 솔직히 이 곳 일정은 겨우 4일 뿐이었다. 4일...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나는 Indonesia에 매료되었다. 힘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땅이지만... 그 힘겨운 삶 속에서도 너무나 행복한 그들의 모습에 난 매료되고 만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센터를 둘러 보고 끝이었다.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모두 그 곳을 향했고... 예배를 한 후 인도네시아 컴패션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이 곳 컴패션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다. 그 일정 중에 만난 아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질 편지는 타국에서 영어로 쓰여지거나 영어로 번역되어 날아온다. 그러면 그 것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분의 아이..... 2010. 2. 21.
Indonesia를 꿈꾸다!! (20100214) 이 새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눈이 떠짐과 동시에 창 밖을 내다 봤다. 푸르스름하게 밝은 것이 아직 해는 뜨지 않았었다. 바로 일어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커튼을 쳤다. 저 먼 산 너머로 동이 터왔다. 빨간 태양... 그렇게 만나고 싶던 첫 일출의 광경이었다. 방 창문 밖에는 큰 나무들이 있어서 도저히 촬영할 수 없었기에 옥상으로 올랐지만 옥상에도 이상한 구조물로 방해가 됐다. 그래서 계단 창을 이용해 몇 컷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 아침 식사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길을 나섰다. 또 불안한 마음에 멀리 돌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음악을 들어가며 길을 걸었고... 주변을 살폈다. 예쁜 꽃 그리고 걸인... 1 USD를 줬다. 그 걸인은 그 돈을 한참 쳐다 보았고 내게 말을 걸..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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