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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0011

연꽃의 향을 아시나요? 원래는 이 게시물이 올라오려면 근 한 달 이상 기다려야만 하는데... 제 기억이 제 마음이 희석될까봐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토요일 전주 출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해가 뜰 때의 연꽃을 담고자 전주 덕진공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전 날 갔기 때문에 잠을 자고 해가 뜨기 전에 움직이기 위해 5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던 순간인지 4시 50분쯤 저도 모르게 눈을 떴죠. 그리고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비는 그치지 않았고 여전히 보슬비가 제 몸을 스다듬고 있었죠. 공원에 발을 들여 놓는데 가슴이 서늘해졌습니다. 이유는 공원 입구에 나란히 서 있던 인형(?)들 때문이었습니다. 어스름하게 절 바라보는 한복차림의 여인네들 때문에 말이죠. 그것들을 지나칠 무렵 어.. 2012. 7. 9.
꽃지의 일몰을 뒤로 하다. 여기 저기 사진 찍고 돌아 다니다 마지막 코스가 꽃지였다.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셔터를 날렸는데... 오후부터 아프던 배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만 갔다. 뒷골도 땡기고... 체한 듯 싶었다. 아침에 먹은 김밥 한 줄.. ㅡㅜ 그 녀석 덕에 점점 심해져 갔다. 하지만 사진 욕심 탓에 버틸 때까지 버텼다. 그러다 결국 돌아서고 말았고 나와 함께 하셨던 형님도 결국.. ㅡㅜ 1박 2일로 계획했던 여행은 내 몸의 컨디션 문제로 급히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췟.. ㅡㅜ 2012. 6. 16.
5월 17일의 동작대교 일몰 연 사흘 째 달려온 동작대교... 멋진 하늘은 언제 만나려나.. ㅡㅜ 2012. 6. 13.
5월 16일의 동작대교 일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작대교에 휙휙... 그런데... 오늘은 하늘이 왕망.. ㅡㅜ 2012. 6. 11.
휘영청 달 밝은 밤... 슈퍼문이 예고되었던 날... 그 날 낮이 슈퍼문이었지만... 난 그 날 밤에 이 녀석을 마주했다. 휘영청 달 밝은 밤에... 2012. 5. 31.
나름 새로운 일몰 포인트를 찾다. - 서울숲 겨울 일몰 포인트를 5월 초에 찾았다. 그랬더니 해는 안드로메다로...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이동 또 이동... 그러다 우연히 서울 숲 구름다리(?) 위에 자리를 하게 되었다. 뭐... 아쉬운대로 괜찮은 포인트가 아닐까 싶더라는... 201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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