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ssion124 레스터의 편지(2012-07-05)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저번 크리스마스에 보내주신 선물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학교 수료식(Recognition Day,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한 것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하는 날-역주)이 끝났어요. 저는 제게 꼭 필요했던 리본을 받았어요. 이번 방학에는 현장학습과 성경학교가 있어요. 정말 기대가 돼요. 후원자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사진촬영은 어떻게 되고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으러 다른 장소에도 가시나요?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인도하시기를, 그리고 저희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후원자님, 안녕히 계세요. "감수자: 김유경" 2012. 11. 12. 예쁜 아이들 만나러 왔습니다. - PH254 아이들을 만나는 세째 날... 오늘은 CIV에 대한 것을 듣게 되는 날이다. CIV란 아이들의 양육 도중에 스폰서의 후원금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을 보완해주는 것을 이야기 한다. 작년 12월 필리핀에 태풍이 덮쳤다. 특별히 우리가 방문한 PH254 프로젝트에 피해는 엄청났다. 이 아이들에게 태풍은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겼고 그 아이들을 위해 심리치료 전문가들까지 파견이 되서 케어를 해줬다. 그로부터 반년 후 우리가 방문을 했다. 그런데 그 아이들에게서 상처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 아이들은 여느 필리핀 아이들과 똑같이 참으로 행복해 보였다. 내 이름이 적힌 모자를 쓰고 있던 아이. 이 아이가 오늘 나의 파트너였다. ^^ Kian. 녀석의 이름이다. ^^ 녀석은 줄곧 내 주변을 맴돌았고... 내가 사진.. 2012. 8. 18. 가정 방문과 LDP 오늘도 한 가정을 방문했다. 오토바이와 연결된 운송 수단을 통해서 움직였다. 솔직히 이 녀석이 뭐다 정도는 알아와야 하는데... 우리의 일정은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다. 아니 우리가 아닌 내 일정은 그러했다. CSP 프로그램을 받고 계신 가정. 이 가정에서도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솔직히 내 머리 속에 남은게 없다. 이유는 내가 앉은 자리가 땅 아래로부터 집으로 올라오는 틈이 있는데... 그 틈으로 계속 모기가 올라와 내 다리를 연거푸 물어댔기 때문... 내 머리 속은 정말 모기가 준 고통으로 멘붕 중이었다. 그렇게 가정방문을 끝마치고 돌아와 우리는 스탭들을 위해 중보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에 LDP와의 식사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시간... LDP 아이들이 .. 2012. 8. 15. 사랑은 말로 하는게 아니다. - PH501 이 날 오후 일과에 대해 이야기 전에 너무나 인상적인 아이가 있었다. 릭 브라이언... 너무나 잘 생긴 아이 그리고 너무나 그림을 잘 그리던 아이... 제일 위에 사진을 보셨겠지만 녀석 그림 솜씨가 끝내준다. 밑그림도 없이 바로 채색을 하는데... 넘 훌륭했다. 이런 브라이언에게 아픔이 있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 하는... 그런 녀석이 너무도 밝고 예뻐서 안아주고 함께 사진을 찍은 후 MP-300으로 뽑아서 선생님을 통해 전해줬다. 그리고 졸리비 때 아이들 있는 곳으로 갔을 때 브라이언이 날 반기는 모습에 울컥했다. 그렇게 그 아이는 나에게 마음을 열어 줬고... 내내 나를 찾았고 마지막 우리 차가 떠날 때까지 내게 인사를 건내줬다. 지금도 녀석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하다. 너무 아름다운 아이... 암튼.. 2012. 8. 14. 레스터의 편지(2012-05-31)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편지와 5가지 종류의 종이접기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보내주신 종이접기 가지고 노는 거 정말 재미 있어요. 이름도 지어줬어요. 아기 거북이, 아기 강아지, 아기 기린, 아기 얼룩말, 그리고 아기 하마에요.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이제 곧 4학년 기말고사를 봐요. 제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님께서 꼭 기도해 주세요. 저는 신장을 수술하신 후원자님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또한 홍수를 겪은 사란(Saran)도 지금은 잘 지내기를 기도 드려요! 후원자님이 계신 한국에서도 홍수가 있나요?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후원자님! 오늘은 이만 줄일게요. 안녕히 계세요. 빌립보서4장19장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2012. 7. 10. 프라티마의 편지(2012-05-30) 저희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버지이신 로톤 다스(Roton Das 40세) 그리고 어머니이신 시마 다스(Seema Das 36세)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 카레이고, 좋아하는 색깔은 핑크색, 좋아하는 놀이는 인형놀이,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는 '오늘 난 행복합니다'에요. 안녕하세요 후원자님의 후원으로 인해 프라티마(Pratima)는 정말 행복해합니다. 아이는 이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축복 덕분에 많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고, 또한 좋은 음식을 먹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기도요청 후원자님, 아이의 아버지가 오른쪽 무릎에 문제가 있으셔서 잘 걷지를 못하십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편지는 컴패션 선생님이 대필하신 편지입니다. --------------.. 2012. 7. 10.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