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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유명한 공연 시카고 그리고 기분 좋은 선물 하나

by 카이로스76 2012. 7. 10.

공연 시카고를 봤다.

참 오래부터 계획해 놓은 일정이었는데...

영화 시카고를 보고 잠을 청했던 기억이...

근데 뮤지컬 시카고...

디큐브 아트센터가 조금은 그래서 그런건지 큰 감흥을 주지 못 했다.

너무나 기대가 컸나? 아니면 너무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서인가?

개인적으로 인터미션 시간 직전엔 눈이 감겨서 혼났다.

그리고 잠시 쉬고 나서는 조금은 유쾌한 조미료들을 살짝 살짝...

아무튼 튀지 않고 함께 하는 이들을 열심히 받쳐 주시던 인순이씨...

그리고 역시 남경주씨...

그리고 다크호스 아이비까지...

이들을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티켓 북...

본인 것 사면서 내 것도 하나 사셨다는 그 한 마디가 뭘 받아서라기 보다 감격적이었다.

요즘 참 많은 생각을 하는 나로서는 그 한 마디가 참 큰 의미였기 때문...

최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정말 내가 좋아하는이 아닌 친하다 생각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보면서 심각하게 머리가 아파오는데...

이 선물 꽤나 기분 좋은 선물이었음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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