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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장윤영 1집

by 카이로스76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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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CCM과 담을 쌓은지 참 오래 된 것 같다.

한동안 이 분의 앨범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첫곡부터 난감하다. ^^

아무쪼록 바닷길이라는 곡을 먼저 접하고 이 분을 보게 되었고...

그리고 이분의 음색을 너무나 좋아라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무튼 한 번 썰을 풀어 볼까 보다. ^^

 

1. Hey Ye!

발자욱이라는 팀의 김한상씨 곡이네.. 지금에야 알았다. ^^

너무나 활기차게 곡을 소화하시는 장윤영씨의 목소리가 잘 녹아 있어 그런지 정말 금방 확 다가왔다.


2.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네

이 곡도 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힘드냐? 나도 힘들다... 네가 기도하는 내가 응답할거란다.

하지만 내 응답에 네가 민감해야 하지 않을까?

No, Yes, Wait...

그 중 하나인 나의 응답을 캐치하려면 말이지...


3. 바닷길

장윤영씨를 너무나 잘 표현해주는 곡...

그리고 장윤영씨가 너무나 잘 표현해 준 곡...

사면초가의 상황에 그분을 의지하는 것은 당연한 길이지만...

억지스런 길로 인도하시는 그 길을 걷는건 엄청 용기있는 행동이다.

바다로 갈라지게 명하라 하시는 그 분...

그 분을 따르면 어떤 역경도 바다 갈라지듯 내게 길을 터주지 않을까?


4. 소품 1


5. 아버지

내겐 아버지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참 하나님 아버지가 느껴지지 않았던 유소년, 청소년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느끼는건 그 분의 음성이 얼마나 포근한지...

그 음성을 평생 듣고 싶다.


6.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주 안에 있는 나에게...

근데 왜 난 하품이.. ㅡㅡ;;

요즘 피곤하게 살긴 했나보다.. ㅡㅜ


7. 그 이름 예수

너무나 신비스러운 건반 사운드에 신비감을 더해주는 보이스...

이 모든게 울 예수님을 설명하기에 너무 충분하지 않을까?


8. 부르심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를 통해 먼저 접했던...

부르심... 따라서...

내 삶 주께 드리네...

아멘!!!


9. 하나님을 바라보라

나를 품어주시는 그 분을 바라보자...

그럼 다시 나를 품어주실테니...

전처럼...


10. 조율

조율된 악기와 되지 않은 악기..

초보자 손에 들린 악기와 명연주가 손에 들린 악기...

같은 악기라 해도 다른 시선을 받게 되는게 당연하다.

난 그 분에 손에 들려 여전히 조율되어지고 있는건 아닌지...


11. 탕자이야기

돌아오라 내 아들아~~ 와 함께 어우러지는 현악의 선율이...

너무나 평화로운 그 분의 품을 표현하는 것 같다.

갑자기 뭉클해지는 건 내가 탕자보다 더 한 이이기 때문인건 아닌지...


12. 소품2


13. 왜?

솔직히 좀 난해하게 느껴지는 곡이다.

난.. 왜 이런 음악 스타일이 소화가 안 되는지 잘 모르겠다. ^^;;;;


14.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난.. 참..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간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항상 사람들의 사랑을 갈구하는... 그런 타입...

그래서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튀어 보이려 노력했던 타입...

이런 내게도... 항상 함께 해주는 분이 있으니...

어찌나 감사한지..

어찌나....


15. 우리 하나되는 날(웨딩송)

 

한 앨범에 너무나 많은 트랙...

짧은 연주곡 2곡을 빼면 13트랙이나 된다.

많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란 이야기다.

참 좋은 곡들 좋은 가사들 많지만...

내 머리에 남는 곡은 바닷길과 조율...

정말 장윤영씨 다운 곡들이라 생각하는 곡이기에 더 머리에 그리고 가슴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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