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액션, 코미디
상영관: CGV 영등포관
영화이야기:
세상에 이름을 떨치기 위해 백성들의 편에 서서 자기 재주를 펼치던 전우치...
그 전우치의 성장기...
그리고 사랑...
자신의 힘을 위해 살아가는 화담...
그리고 인간(신분상승)을 위해 우정마저 져버리는 초랭이...
어쩜 이게 진정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돈과 권력, 명예를 위해 앞뒤 가리지 않는...
이런 시대에 진정한 도사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전우치....
그런 도사가 지금처럼 그지같은 사회에서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줬으면 좋겠다.
앞뒤 안 가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본분마저도 잊고 살아가는 인간들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우린 이 힘든 시기에 그런 영웅을 원하고 그런 영웅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뭐 내용적인 측면은 이렇고...
초호화 캐스팅으로 벌써 200만을 넘긴 영화...
군데 군데 CG처리 한게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하고...
너무 기대를 해서랄까?
CG에 너무 모든 걸 쏟아서 그런지 내용적인 부분에서 살짝 루즈하기도 했던...
조금은 긴장감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 부분도 살짝 아쉬웠던...
하지만 그래도 강동원, 임수정 등 초호화 군단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한 영화다.
그리고 유해진씨의 코믹 연기에 즐거워 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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