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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다름을 인정하기, 룸메이트

by 카이로스76 201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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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본 뮤지컬...
정말 오랫만에 본 웰메이드 공연.
요즘은 왠지 코미디 공연에 매료되었던 난데..
이런 공연 왠지 다시 내 사랑하는 사람과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랑하는 정은이...
너무 찌질해 보이고 잔소리쟁이지만 순수하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리는 은우.
퍼팩트한 외모지만 한없이 외로움과 편견 속에 힘들어 하는 사랑스런 여인 채이.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인기를 마음껏 누리는 버터남 지훈.
찌질녀 은우를 순수한 마음으로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재민.
이들의 웃기고 울리는 에피소드 속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에야 결국 서로를 사랑하게 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라는...
정말 지상 최고의 진리를 말하고 있는게 아닌가싶다.
이건 비단 친구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이성관계 하물며 부부관계까지 적용되어지는 최고의 진리가 아닐까..
아무튼 배우들의 가창력과 춤, 연기력까지 정말 감동하게 만드는 최고의 극으로 칭찬하고 싶다.
룸메이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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