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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

가족 단위 관람객들 잔뜩!! 경상남도수목원

by 카이로스76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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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정수예술촌을 뒤로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무지 고민을 했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정수예술촌 근처에 있던 경상남도수목원

정수예술촌을 향해 가는 길에 수목원 둘레를 가로수로 예쁘게 둘러 놓은 것을 보고 마음에 들었기에...

더더욱 직접 가보기로 했다.

성인 1인당 1,5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는데...

꽤나 따뜻한 날씨 덕인지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계셨다.

그리고!!

대부분 가족 단위로 관람 중이셨던 것 같다. ^^

진주를 길게 들르는 것이 아니라 일요일 하루 짧게 다니기 위했던 것이라 살짝 맛보기로 길을 나섰다. ^^

날씨도 날씨지만...

계절 덕인지 나무도 푸르르고 꽃도 예쁘게 피어 있었다.

그리고 걷는 길 내내 푸릇푸릇...

그리고 꽃길이었다. ^^

그래서 간만에 꽃 사진을 열심히 찰칵찰칵!!^^

그런데 보통 수목원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비추 가져가신 분 잘 키워주세요.'라고...

비비추가 특별히 타겟인건지...

여기 저기 동일한 표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

아무튼...

이 와중에도 푸릇푸릇한 빛깔이 예뻐 셔터를 누르다 맛난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오후 6시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오후 4시로 저녁 식사 시간을 잡아서...)

잠시 걷다 입구를 향해서 걸었습니다.

걷다가 오를 때 보지 못 했던 녀석도 마주하게 되었죠. ^^

마크로 렌즈가 없었던 것이... ㅠㅠ

아무튼 그렇게 촬영하다가 옆으로 스윽 돌아서 촬영해야지 하고 돌았는데...

으잉??

위에 층에도 한 녀석이 더 있었던거였죠. ㅎㅎㅎ

덕분에 투샷을 촬영하긴 했는데...

더 조였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

암튼...

그렇게 입구로 향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아서...

살며서 다른 보행로로 빠졌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또 다른 꽃밭들이... ㅎㅎㅎ

그런데 함께 동행하신 꼬진 사진사 형님께서 꽃에 물을 살며시 뿌리시길래...

저도 한 번 연출을 해봤죠.

이렇게 말이죠. ㅎㅎㅎ

모쪼록 간만에 꽃 사진을 찍으러 다녔습니다. ㅎㅎㅎ

특별히 진주에서 가장 셔터를 많이 누른 곳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연인끼리 혹은 인물 촬영을 위한 곳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만에 하나, 죽기 전에 한 번 더 진주를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둘러 보고 싶기도 하네요.

그 때는 시간 여유를 많이 두고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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