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도 오랜만에 종로를 나갔습니다.
거의 4,5년 되어가는 것 같네요.
퇴근하자마자 언제나 함께 하는...
백형님과 삼백이를 보러 종로로 향했죠.
백형님은 근처 이디야에서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셨고...
삼백이는 조금 늦게 도착을 할 것 같길래...
삼백이의 도착 시간에 맞추려고 조금 이디야에 버티다 닭갈비집으로 향했습니다. ^^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 3잔을 16,000원에 판매를 하기도 하고
카스 2병에 1병을 더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도착하니 이미 인산인해더군요.
그래서 결국 지하로 내려 갔는데...
앞으로 사진이 정말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영상을 모두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비까지 갖고 있는데 3인인데... ㅠㅠ
2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느라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이 촬영을 했지 뭔가요. 흐흑...
최근 식당들 촬영하면서 가장 힘든 날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ㅠㅠ
아무튼 일단 힘겹게 힘겹게 메뉴판부터 촬영을 했습니다.
어허!! 이런...
첫면부터 보여 드려야 하는데 뒷면이 먼저 나왔네요. ㅠㅠ
원래는 양면을 한 번에 촬영을 했는데...
항상 포스팅을 하면 메뉴판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한 면씩 촬영을 추가로 했습니다.
제대로 첫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오늘 저희는 구이메뉴에서 일단 닭목살구이와 허브숙성양념 그리고 간장숙성양념을 주문했고...
사이드메뉴에선 촌놈 3종세트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닭갈비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
아참//
메뉴판의 마지막도 보여 드리죠. ^^
암튼...
이제 반찬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솔직히 이제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ㅠ
비좁은 테이블에 반찬들과 메뉴들이 들어서니 촬영하고 치우고 촬영하고 치우고... 에효... ㅠㅠ
오늘 사진이 망삘이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마지막에 포스팅한 것이 개인 소스입니다. ^^
좌로부터...
고추장 베이스 소스,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 마지막은 청양고추 베이스 소스입니다.
각각 조금씩 다른 향의 소스이지만 닭갈비 자체에 기본 향을 입힌터라...
각 소스가 그리 튀지 않게 연하게 덧입혀 주는 듯 하더군요.
개인 취향에 따라 찍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일단 숯불이 올라가고...
저희가 주문한 첫 메뉴가 나왔습니다.
촌놈 3종세트...
솔직히 촌놈 3종 세트는 다른 메뉴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닭목살구이에 맞춰서 나오는 사이드 메뉴 같더군요. ^^
이 중에 초밥은 양념을 한 밥에 겨자를 넣고 닭목살구이를 얹어 먹으면 되는데...
제 입맛에는 이 것이 제일 나았습니다.
암튼...
촌놈 3종 세트는 닭목살구이를 시키실 것이 아니라면 패스!!^^
암튼 말씀 드린대로 숯불과 촌놈 3종 세트입니다. ^^
다음으로 나온 것은...
허브 숙성 양념이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촌놈 3종 세트랑은 궁합이...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닭목살구이를 추가했습니다.
물론 간장숙성양념도 함께... ㅎㅎㅎ
아무튼...
일단 허브 숙성 양념입니다. ^^
어떤가요? ㅎㅎㅎ
한밤 중에 테러라니 죄송합니다.ㅠㅠ
허브를 살짝 입혀서 겉만 살짝 초벌해서 온 닭을 불판에 굽고 있자니...
군침이... ㅎㅎㅎ
이렇게 익은 녀석을 각 소스에 하나씩 찍어 봤습니다.
아마도 사진에 큰 티가 안 날 수 있겠지만...
각 소스가 그다지 진하지 않기 때문에 닭에 색이 입혀지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각 고기는 찍은 후에 돌려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
티가 안 나죠?
마요네즈 베이스 소스 외에는...
암튼 그랬고요.
다음으로 비빔막국수가 등장을 했습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면을 무지하게 좋아라하는 사람이라.... ㅎㅎㅎㅎ
큰 기대감을 가지고 비볐더랬죠. ^^
암튼...
이렇게 먹고 있노라니 닭목살구이와 간장숙성양념이 도착을 했습니다. ^^
한 접시에 두 녀석이 딱!!!!
딱 보셔도 어느게 어느건지 아시겠죠?
겉을 제대로 초벌시켜 나온 녀석이 간장이고 살만 있는 녀석이 닭목살구이입니다. ^^
특별히 닭목살은 약간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좋았고...
퍽퍽한 살보다는 씹는 맛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더군요.
특별히 초밥으로 먹을 때가 전 좋았습니다. ^^
암튼...
굽고 있는 와중에 닭갈비 볶음밥도 도착을.... ^^
그리고 초밥처럼 한 입에 쏘옥!!!
전체적인 느낌은...
솔직히 식사를 위함보다 종각에서 회식을 할 때가 더 잘 맞는 장소가 아닐지...
그리고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취향보다 여성적인 취향이 잘 맞는 곳인 것 같더군요.
그러다 보니 종각에서 데이트를 하실 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모쪼록...
열심히 먹고 나온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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