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다쟁이/리뷰

상견례 장소 추천! 서울역 한정식, 진풍정

by 카이로스76 2019. 7. 9.



오늘은...

특별히 백햄과 한정식집을 갔습니다. ^^

서울역 야경도 찍을 겸해서 간...

서울역 한정식 맛집이라는 진풍정을 말이죠. ^^

서울역 11번 출구에서 바로라 찾기도 쉽고 말이죠. ^^





이건 뭐...

안내를 해드릴 필요도 없죠. ㅎㅎ

11번 출구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시만 하면 됩니다. ^^

저는 일단 외부로 나와서 들어갔죠. ^^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분들께서 인증하시는 바로 그 조형물(?)



그리고 프런트를 지나서 안내를 받아 복도를 따라 들어가서 룸을 안내 받았습니다. ^^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방을 안내해 주셨는데...

상견례나 자그마한 모임을 하기에 딱이더군요. ^^




방 사이즈 보이시나요?

세팅을 먼저 하고 하느라 음식도 나와 있고... ㅠㅠ

저 어수선한 테이블...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그나저나 3개의 테이블이 있는 룸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 딱이겠죠? ^^

일단 메뉴판 탐독을...

그런데 촬영 실패네요. ㅠㅠ

예쁘게 찍어 보려고 했는데...

결국 가독성을 포기한... ㅠㅠ




저희는 이 중에...

상견례 추천 코스인...

진풍정 A코스를 주문했습니다. ^^

진풍정 A코스는 다음과 같죠. ^^




일단!

차(국화차)와 죽(호박죽) 그리고 물김치가 나왔습니다. ^^

그나저나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테이블이 정신이 없을거란게 예상이 되시죠? ㅎㅎㅎ




전체적으로 세팅도 그렇고...

너무 전갈하지 않나요?

저는 완전 털털하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와~~ 진짜 이런 상을 받을 줄이야. ㄷㄷㄷ

그리고 다음은 야채 샐러드의 입장!!!




연 이어 구절판의 등장입니다.

형형색색의 고명들을 노오란 전병(?) 위에 싸서 먹으니 각각 다른 풍미를 주는게 ㅎㅎㅎㅎ





그리고 육회와 홍시채 그리고 수삼더덕채가 연이어서 등장을 했습니다.

육회가 얼마나 달콤하던지...

또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원래 애기 입맛이라 홍시채가 환상이더군요. ㅎㅎㅎ

유자와 홍시 소스가 정말...

백햄은 긁어 드시더란... ㅋㅋㅋ

제가 또 그런건 안 놓치고 보죠. ^^

그리고 제가 삼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수삼더덕채는 쌉싸름한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육회와 다음은...

수삼더덕채




진짜 플레이팅도 환상 아닌가요? ㅎㅎㅎ

암튼...

수삼더덕채에 이어 홍시채... ^^

또 먹고 싶어요. ㅠㅠ




여기서 빠진 녀석이 있네요.

해파리냉채. ^^

제가 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나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해파리 냉채를 어릴 적엔 안 먹었었는데 말이죠.

겨자 향 때문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무지하게 좋아라 했는데...

이 녀석은 제가 알던 기존의 해파리 냉채랑은 다른 느낌이더군요. ^^

보시면 아실랑가요? ^^




해가 기우는 시간...

창 밖으로 빛이 너무 예쁘게 들어서 음식들로 출사가 이뤄지기도 했는데...

그 컷들은 마지막에 마무리 전에 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암튼...

신선로와 모듬회 그리고 대하구이도 등장을... ^^

신선로는 정말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었는데 말이죠.

전이 물 속에 있다니... ㅎㅎㅎ

서울 촌놈 출세했습니다. ^^




그리고 크~~~~~ㄴ 대하가 떡하니 놓인...

대하구이... ^^




혹시 스크롤 압박에 지치시나요? ㅠㅠ

워낙 코스요리다 보니...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음식을 스킵할 수는 없잖아요. ㅠㅠ

암튼...

모듬 회도 인증을 합니다.

특별히 가운데 꽃도 예쁘게 피웠더군요. ^^




아... 정신 없으시죠?

저도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

사진 보면서 정리하는데 말이죠. ^^

메뉴가 워낙 많으니...

그리고 네 가지 재료로 만든 예쁜 전도 등장을 했습니다. ^^




그리고 점점 마무리로 향해 달려 가는데 말이죠. ^^

갈비찜과 생선찜도 등장을 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생선찜을 정말 귀찮아서 안 먹는 편인데...

가시도 없고. ㅎㅎ

거기에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야채도 집어 먹으려는 기행을 벌이려 했건만...

접시가 사라졌어요. ㅎㅎㅎ




이제 대미를 장식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까지 코스를 뒤로 하고...

반상이 등장합니다. ^^

쭈꾸미 볶음!!!

요놈요놈 적당히 매콤하니 좋더군요. ^^




솔직히...

솥밥(문어)에 특제 양념장도 양념장이었지만...

쭈꾸미볶음을 넣어 비벼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죠. ㅎㅎㅎ

제가 양념장을 살짝 과하게 넣어서 말예요. ㅠㅠ

쭈꾸미를 더 얹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암튼...

문어 솥밥과 된장찌게 그리고 6첩찬까지 꽤나 깔끔한 라인을 갖춘 것 같아요. ^^




이제 진짜 마무리입니다.

지금 너무 급하게 달려 왔죠?

저희가 워낙 정신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 이모님들도 정신 없이 내어 주신 듯 합니다. ㅎㅎㅎㅎ

암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 적합한 장소 그리고 메뉴가 아닌가 싶긴 하네요.

암튼...

디! 저!! 트!!!

는...

홍시샤벳을 띄운 수정과와 두텁떡 그리고 수박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두텁떡이 꽤 다니 수박보다 늦게 드시는게 나으실 거예요. ^^




이제 영상으로 넘어갈 예정이긴 한데요.

영상 전에 보여 드리고 싶은 사진입니다. ㅎㅎㅎ

창으로 해질 녘 볓이 너무 예쁘게 들어 촬영한 컷들 중에 일부입니다. ^^




아...

늦게 보여 드리게 되는 컷이 하나 더 있네요.

방에 너무 분위기 있게 자리한 녀석이어서 눈에 들어 촬영한 건데...

그냥 생략할까 했는데 조금 아쉬워서 살포시 더 얹습니다. ^^




이상 분위기 좋은 서울역 한정식 집 진풍정이었습니다.

특별히 서울 상견례 장소를 물색 중이신 분들은...

살짝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서울 돌잔치 장소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