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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간만에 반가운 인도음식, 홍대 인도음식 포탈라

by 카이로스76 2019. 7. 27.


얼마 만에 인도음식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네팔 여행 때 생각이 종종 나서 인도 음식점을 찾았던 적도 있는데...

오늘은 모델분과 촬영을 하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

마침 촬영 장소가 합정역 인근이라 홍대 인도음식점인 포탈라를 찾았죠. ^^

어쩜 이리도 가까운지...

골목 안으로 들어오는 관계로 좀 구비구비지만 말이죠. ㅎㅎㅎ


막상 이렇게 보니 그다지 구비구비도 아니네요. ㅎㅎㅎ

의외로 단순하죠? ㅎㅎㅎ

암튼... 2층에 자리한 포탈라는 전체적으로 인도풍이... ^^



간판마저도 인도풍이죠? ㅎㅎ

네팔 갔을 때 저런 간판이... ^^

그나저나...

창 밖 테라스 보이나요?




솔직히 메뉴판 촬영 결과물 보면서...

오늘 정말 좌절을... ㅠㅠ

그간 식당을 찾을 때 미러리스를 들고 갔는데...

오늘은 풀프레임을...

그런데...

식당 안이 어둡다 보니 초점이 ㅎㄷㄷ하게 좁아서리... ㅠㅠ

메뉴판을 디테일하게는 못 보여 드리겠고요. ㅠㅠ

앞으로는 미러리스를 메인으로 들고 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네요. ㅠㅠ




메뉴판이 정말...

다양하죠?

모델분과 커플 세트를 주문했는데 말이죠.

여기 양이... ㅠㅠ

남기고 말았네요. 흐흑...

커플 세트 2는 말이죠.

허니 샐러드를 시작으로 탄두리 치킨, 샤박레, 커리, 갈릭 난, 버터 난 그리고 음료 두 잔이었죠.

커리는 치킨 커리 그리고 음료는 모델분은 사이다 저는 라씨를... ^^

자 이제 본 메뉴를 공개하겠습니다.

짜라란~~~



정말 푸짐하죠?

메뉴 선정의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남성 둘이라면 몰라도 여성 한 분과 남성이... ㅠㅠ

게다가 요즘 제가 다이어트를 해서리... ㅍㅎㅎㅎ

죄송합니다. ㅡㅡ;

일단...

탄두리는 일반 탄두리와 비슷하죠.

근데... 양이 이리 많아도 되는건지... 에효...



정말 맛나 보이죠? ㅎㅎㅎ

진짜...

인도 음식점을 가면 항상 탄두리와 커리 그리고 난은 기본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다음은 정말 생소한 메뉴였습니다.

샤박레...

이 녀석은 티베트 음식이라고 하더라고요.

군만두 같이 바삭한 옷 안에 야채와 고기를 다져 넣은...

낯선 녀석이긴 했는데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특히 가운데 소스는 매콤하더라고요. ^^




다음은 커린데요.

치킨 커리...

정말 슬픈 전설은...

제가 앉은 쪽에는 고기가 별로 없었나 봐요. ㅠㅠ

거기에 찍으면서 계속 앞쪽으로 밀어 넣었나 봐요.

거의 다 먹고서야 알았습니다.

고기가 잔뜩 깔려 있었다는 사실을.... ㅠㅠ

정말 사기 당한 줄 알았는데...

그나저나 커리...

언제나 커리는 진리입니다. ^^




다음은 허니 샐러드입니다. ^^

신선한 채소와 약간의 견과류 그리고 드레싱이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

근데 솔직히 커리와 난, 탄두리 그리고 샤박레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죠. ㅠㅠ

미안하다 허니 샐러드야~~~




이제 대미를 장식할 녀석은...

난입니다. ^^

버터 난과 갈릭 난...

이건 뭐...

항공모함 두 척을 띄운 것 같은 양이... ㅠㅠ

이 녀석들 때문에 남긴거예요. 정말...

음식 남기면 벌 받는데...

너무 후하신 편이라...

정말 가슴을 치며 뒤 돌아서고 말았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ㅠㅠ




암튼...

홍대 혹은 연남동 데이트코스로 인도(티베트, 네팔)음식점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찾아도 좋으실 것 같은 포탈라였습니다.

저희 있는 동안에도 연인끼리 혹은 친구들과 찾는 분들이 계속 계셔서 이야기 꽃을 피우시더군요. ^^

모쪼록 오늘의 기록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본 메뉴는 남성 2인 코스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ㅎ



포탈라

02-928-8847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13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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