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보셨는지... ^^
솔직히... 지난 주에 보면서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제가 동참을 했습니다. ㅎ
어제 내일 그러니까 8월 15일에 김복동 보실 분이라고 외쳤고...
지인분들과 가기로 해서 제가 예매를 했습니다.
3매!!!
그리고 오늘 가서 프린팅을 하려는데 안 나오더군요.
왜지? 하면서 데스크 갔더니... 뚜둥!!
날짜 보이시나요? ㅠㅠ
8월 14일입니다. ㅠㅠ
8월 15일도 아니고!!!
바로 총수가 한 마디 했던거 기억하시는지...
'카드가 왜 있습니까? 몸은 못 가도 카드는 갑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카드는 어제 이미 봤던 겁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그나저나...
시간이 맞는 상영관도 없고...
이제 일주일 지났는데 에효...
엉망 진창이네요. ㅠㅠ
그래서...
불매운동을 하는 이 마당에 롯데시네마를 찾았습니다. 에효.
암튼!!!
이렇든 저렇든 드디어 관람을 했네요.
정말 몇 년만에 극장 나들이였는지... ㅎㅎㅎ
한지민씨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지만...
솔직히...
중간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욕이 마구 나왔는데...
아마도 보시는 분들 모두 공감하시지 않을런지...
그나저나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부부 분들의 대화...
'재밌었어?' '아니'
이 영화...
재미로 볼 영화는 아니죠. ㅠㅠ
암튼...
김복동 할머님께서 눈을 감은 2019년...
더 강하게 일본을 밀어 붙여서 그 분들의 한 풀어드리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마지막에 나오는 윤미래씨의 '꽃'
정말 마음을 울리네요.
다른 분이 부르는 '꽃'도 들었는데...
역시 대체불가네요.
암튼...
영화 김복동
할머님의 유지를 가슴에 새기는 2시간
투자해 보시지 않으실래요?
번외로...
할머님께서 암 수술을 받고 침상에 계실 때 몽구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삼겹살 드시러 갈래요? 아니면 개 먹으러 갈까요?'
순간 헉!! '개!!!!'
잠시 후 오해가 풀립니다.
'몽구가 대게 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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