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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책도 못 읽고, 영화도 못 봤는데... 그래!! 연극이라도 보자!!! 미저리(Misery)

by 카이로스76 2019.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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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후에 촬영이 잡혀 있었고 모델분께서 이런 공연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셔서 함께 보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정말 엄청난 상황으로 그 분과 보는건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벌어져서 다른 분과 함께 보기로 했죠.

한동안 공연 관람을 못 하다가 최근에 공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주변에 등장하셔서... ^^

앞으로 종종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서론은 이렇게 하고...

오늘 미저리를 보기 위해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일단 예매한 티켓을 받으러 데스크에...

그리고 받아 들고 안을 일단 둘러 봤죠. ^^

포토존을 만들어서 촬영한 것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하더군요.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튼...

오늘 공연에 등장하는 배우 분들 인증!!!^^

다들 아시겠지만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 미저리를 영화한 것에 이어...

이제는 연극으로...

배역들을 살펴 보자면...

폴 셸던(Paul Sheldon) 역에 김상중씨와 애니 윌크스(Annie Wikes) 역에 김성령씨 그리고 보안관 버스터(Buster) 역에 고인배씨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

여러가지 굿즈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는데...

그냥 패스!!!!

워낙 시력이 좋지 않아서 VIP 석을 선호하는 저인지라...

게다가 좌석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9열 앞에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죠. ㅎㅎㅎ


암튼...

시간이 되고 100분간의 런닝 타임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전체적인 내용은...

인기 소설가 폴 셸던을 그의 No. 1 팬인 애니 윌크스가 감금하고 본인이 원하는 소설 미저리를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

특별히 군데군데 웃음 포인트들을 숨겨 놓은 덕분에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고 가볍게 녹여낸 재밌는 연극이었습니다. ^^

인간의 집착과 욕망을 무겁지 않게 표현한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특별히 전체 공연에서 90% 이상을 끌어가는 김상중 배우와 김성령 배우가 어찌나 존경스럽던지...

기회가 된다면 관람을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공연 후에 커튼콜 때는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ㅎㅎ

오늘 촬영이 있기도 했었던지라...

카메라를 들고 간 덕에... ^^

찰칵 찰칵!!!^^

아무튼 간만에 즐겁게 좋은 공연을 보고 왔네요. ^^

워낙 좋아하는 김상중 배우님과 김성령 배우님이 나오는 공연을 보려니 딱 오늘 뿐이었던지라... ㅠㅠ

막공도 곧이고... 에효...

암튼 부랴부랴 급하게 본 공연이었는데...

만족도가 높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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