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grapher/landscape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 Baudhanath

by 카이로스76 2011. 2. 9.
반응형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 티벳과 네와르족 불교도들의 숭배지. 높이는 38m 기단의 높이만 36m에 이른다.
5세기경 축조되었으며 티벳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티벳인들은 탑이 카트만두 계곡의 모든 기운이 모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 있다고 믿어 왔다. 탑은 4개의 방형 기단부 위에 세워져 있고 돔과 정상부 사이는 13개 층으로 이루어진 첨탑이 있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탑 이름을 'Bodh(깨달음)의 Nath(사찰)', 즉 보드나트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천민인 자드지모가(Jadzimo)가 부처에게 공양할 것을 찾다 왕의 허락을 받고 짓기 시작했는데 지방 귀족들이 신분이 못마땅해 탄원했으나 왕은 '한 번 허락된 것은 철회할 수 없다'라고 거부했다고 한다.
훗날 자드지모의 공덕으로 그의 아들이 8세기 티벳불교를 확립한 왕으로 환생했다는 전설도 있다.
네와르족의 연대기에 따르면 15세기 후반 마나데바(Manadeva) 왕이 압지를 살해한 후 속죄를 위해 건립했다고도 하며, 한 여인이 왕에게 사리탑을 지을 땅을 허락받아 지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많은 이들이 보드나트를 시계방향으로 돌며 마니를 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마니를 돌리는 행위는 그 행위 한 번이 '옴마니반메흠'을 한 번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한다.
또한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