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두번째 큰 호수 Phewa Lake와 호수를 품은 세계적 휴양지 Pokhara,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페와호는 약 4.43km²이다. 해발 784m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데 히말라야의 눈산에서 녹아 내린 물이 호수를 형성한다고 한다.
호수에서 보면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등이 보이고 보는 곳에 따라 이 눈산들의 반영도 볼 수 있다.
특히 이 호수 안에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바라히(Barahi) 힌두 사원이다. 또한 호수 북쪽 기슭은 레이크 사이드(Lakeside) 또는 바이담(Baidam)이라고 불리며 작은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 페와호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적 휴양지 Pokhara는 카트만두 북서쪽 약 200km,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 관강의 도시다.
도시명은 '호수'라는 뜻의 네팔어 '포카리'에서 유래했고 과거 인도,티벳과의 무역 중개지로 번영했다.
현재는 인도와 네팔을 연결하는 동시 평지와 산지를 이어주는 지역성 때문에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서쪽 출발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별히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50여 개의 코스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열대 기후에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기 좋은 위치여서 세계적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이 곳 이름의 유래처럼 페와호 외에 베너스호와 루파호 등이 있고 각종 수상 레저를 즐기 수 있으며 힌두 사원인 바라히 사원 뿐 아니라 주변에 데블폭포, 마헨드라구파 동굴, 사랑코트 전망대 등 볼거리가 많다.

오늘 문득 페와호를 구글맵에서 찾아봤다.
그리고 경악했다.
호수라는 이름처럼 차로도 호수 반대편 기슭을 갈 수 있었는데...
우린 사진을 찍겠노라고 노를 발로 저었다. ㅡㅜ
그리고 1시간의 노동 끝에 아~ 여기서 촬영한게 아니고 저 쯤(차로 이동 가능)이겠구나라고 뼈저리게 느끼고 왔다.
아... 정말... 미리 알아두고 갔어야 하는 정보가 이렇게 많았구나 싶다. ㅡㅜ

Phewa Lake

Pokhara 산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