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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

2월 1일 우리의 진짜 사역이 시작되다.

by 카이로스76 2011. 2. 12.
사역.. 이번 네팔 여행은 사진집을 위한 여행이다.
사진집... 네팔 선교사님의 사역을 더 홍보하기 위한 사진집...
그 사역의 현장에 도착해서 첫 아침을 맞는다.
새벽에 아이들의 '쁘러부~' 소리에 눈을 떴다.
그 아이들의 뜨거운 예배 현장에 함께 한 나...


그 어린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 왜 이리 작아지던지..
아무튼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지 못 하고 사진 정리를 했다.
그리고 이른 식사를 하곤 한 팀은 교회 탐방을 떠났다.
그들을 보내고 자욱한 안개 사이로 외출을 감행한다.


고요한 산책. 자욱한 안개마저도 태양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어떠한 충격이 아닌 고요한 미소로...
MoonLight 주변 네팔인들을 만나 인사를 건낸다.
'나마스떼.' 돌아오는 인사가 날 부끄럽게 한다.
'저에머시.' 어쩌면 이 것이 Moonlight의 고요한 미소가 아닐까?
우리의 프로젝트도 강렬한 충격을 위해 메달리기 보다 고요한 미소로 그들에게 다가갔으면 한다.
은은한 MoonLight(달빛)처럼...
그리고 다른 팀이 돌아올 때까지 홀로 촬영을 했다.
그리고 다른 팀의 귀환 후에 여러 모습들을 촬영하고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샤워도 하고.. ㅋㅋ
근데 저녁이 되서 두통이.... ㅡㅡ;
암튼.. 그렇게 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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