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에 다다른다.
곧 카트만두... 곧 한국... 다시 올 수 있을까?
12년 전 내 생애 첫 해외 여행지였던 네팔...
12년이 지난 지금 네팔은 감격과 감사의 땅이 되었다.
순수한 땅, 순수한 사람들 속 때묻은 난 어쩜 피부색만이 아닌 영의 이방인이 아니었을까?
사랑과 감사 한 가득 안고 돌아가는 여행 마지막 목사님의 인사말이 메아리친다.
'와줘서 고맙다.'
마지막 무나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미안해 더 나눠주지 못 해서...'
이 아른거림도 이 먹먹한 그리움도 세월이란 물에 희석되겠지만 지금 당신들이 있기에 감히 인사합니다.
'나마스떼 네팔, 저에머시 네팔 그리고 마야거르츄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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