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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6

사라져 가는 아름다움, 우음도 갑작스레 달려간 그 곳은 정말 많이도 변했다. 다 사라져 버린 바로 그 곳 우음도... 2012. 1. 23.
어안으로 본 공룡알 화석지 녀석을 만나고 처음 여행을 한 곳들... 탄도항과 공룡알 화석지 그리고 우음도와 제부도... 그 곳에서 다른 녀석들을 배제한 촬영이 시작되었고... 그 녀석과 교감한 첫 데이트가 이뤄졌다. 역시... 내겐 여자가 아닌 렌즈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2012. 1. 21.
땅이 굳지 않은 우음도 오랫만에 다시 우음도를 찾았다. 아니 다들 가는 우음도를 늦게야 알고서 세 번째 찾은거다. 그런데 이번 방문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완벽하게 뻘이 되어버린... 재개발의 이름으로 사라져갈 우음도라 한 번이라도 더 찾고 싶은 마음에 온건데... 완전 뻘이라 감히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일행은 바지를 끌어 올리고 신발을 들고 들어갔다 오긴 했지만... 나에겐 그럴만한 용기는 허락되지 않았다. 꾸물꾸물한 하늘이 내게 용기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2011. 8. 20.
탄도항의 불길을 담다 탄도항의 이글거리는 하늘 앞에 지나다니던 사람들의 실루엣... 그 모습을 화면에 담아보다. 2011. 8. 14.
우연이 안겨 준 아름다운 선물 전주와 군산의 일정을 마치고 시간이 한참 남아서 탄도항을 향해 가려 했다. 오후까지만 해도 아름답던 하늘은 저녁 시간을 향해 가면서 꾸물꾸물... 그래서 탄도항을 건너뛰어 집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했다. 위성사진을 봐도 서쪽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것이 그림이 나올 것 같지가 않아 건너 뛰려다 그래도 들러보자는 한 마디에 핸들을 그리로 향했다. 탄도항에 이르러 하늘을 보는데 역시 꾸물 꾸물... 그러나 잠시 후 탄성을 자아내고 말았다. 그 꾸물꾸물 거리던 하늘이 불바다가 되고 만 것... 그렇게 우연히 들른 그 곳에서 아름다움을 선물 받았다. 2011. 8. 14.
취미와 흔적이 공존하던 어섬비행장 경비행기(?) 뭐.. 개인들이 구입해서 취미로 타는 그런 비행기들이 뜨고 내린다. 그리고 그들이 스스로 정비도 한다. 그런데 그 곳에는 이런 저런 흔적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겐 그런 고가의 취미보다 여기저기 흐트러져 있던 흔적들이 더 반가웠던 곳. 어섬비행장. 201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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