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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17

나는 왜 사람이 없는 곳이 이렇게 좋을까? - 가천초교 다랭이마을에 있는 한 자그마한 초등학교... 이미 폐교가 되어서 아무도 없는 그 자리에... 아이들의 흔적들만 남아 있다. 보기 흉하게 방치된 학교라지만... 내게는 너무나 멋진 장소로 보이던... 나는 왠지 모르게 사람이 없는 이런 곳이 다가가기 편하다. 누군가의 삶의 무게를 사진에 담기보다 누군가의 흔적을 사진에 담기가 내겐 더 편해서이리라... 아무튼 너무나 멋진 가천초교의 모습을 몇 컷 담아 보았다. 2011. 4. 18.
남해에서 만난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다랭이 마을 빠박이의 바쁜 일정 때문에 많은 곳을 둘러 보지 못 하고 부랴 부랴 장소 이동을 했다. 그래서 도착한 곳 다랭이 마을... 계단처럼 깎아 놓은 밭과 마을이 진풍경을 자아내던... 바다를 바라보며 옹기종기 모인 마을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아름다운 남해의 예쁜 마을에 감동한... 그러한 곳 다랭이 마을이다. 2011. 4. 17.
인공 방조림이 있던 곳 - 물건해수욕장 남해에 인공 방조림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달려갔다. 그런데... 뼈대만 앙상한 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바닷가 풍경을 담고 왔던... 방조림은 조금 있다가 잎사귀가 무성해지면 예뻐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2011. 4. 17.
철이 다듬어지던 곳,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 하다. - 문래동 예술 공단 문래역 인근 철강단지.. 그 곳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많은 예술인들의 흔적이 남게 된 것... 곳곳에 많은 조형물과 벽화들... 그러한 것들이 이 곳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던 곳... 정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후에야 가본 자리지만... 너무나 멋있었던 곳... 하지만 추린 사진에는 예술공단으로서의 흔적보다 철강단지로서의 흔적만 남겨진 것 같다. 아무튼 한 번쯤 가서 사진에 담아 봄직한 곳이 아닌가 싶다. 2011. 4. 15.
봄의 상동을 찾다. - 상동마을 상동 마을을 두번째 찾아왔다. 뭐.. 자주 온 것은 아니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듯... 이 곳에서 다니지 않았던 곳들을 다녀 보았고... 담지 않았던 것들을 담아 보았다. 마음이 먹먹하지만 왠지 모르게 편안한 곳 바로 상동마을이었다. 2011. 4. 14.
옛날에는 빛났었지... 철암동 한 때는 석탄을 캐는 광부들로 북적이던... 그리고 그로 인해 번창했던 마을 철암동... 지금도 석탄을 캐기는 하는 것 같다. 하지만 군데 군데 비어져만 가는 마을의 모습이 왠지 모를 스산함마저 들게 만드는... 한 때는 빛났었던 마을 철암동...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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