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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17

조심스레 다가간 곳 - 남산시범아파트 누군가의 삶의 터전을 간다는건... 그리고 그 곳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는다는건...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마음이 무거운 작업이다. 이 날도 그랬다. 먼저 도착해서 둘러 보고 나온 순간... 한 부대가 찾아온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되었다. 얼마 있다 다들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전시회도 하나 구경하고... 그 곳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 2011. 4. 10.
다시 찾은 곳, 보광동 지난 해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았던 곳, 보광동을 조금은 따뜻해진 이 시점에 걸어본다. 그 때와 사뭇 다른 느낌들... 그리고 다른 코스로... 조금은 내 시선도 달라진 듯한... 다시 걷는 이 길을 조만간 다시 걷지 않을까 싶다. 아쉬움이 남아서... 2011. 4. 9.
나의 사진 파트너, 백영호 내게 정말 보물같은 사람이 있다. 그 이름 백영호.. 금년 불혹을 맞이하신 멋진 형님. 항상 형님과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고 많은 가르침을 받게 된다. 다들 좋은 장비로 좋은 사진을 만드는양 하지만 이 형님은 그렇지 않다. 하다못해 토이 가지고도 멋진 사진을 만드시는 형님... 나의 사진 선생님이자 사진 파트너인 형님.. 콘탁스를 만나고서야 이 형님의 진가를 더욱 느끼는 것 같다. 형님!! 감사합니다. ^^ 잠시 형님의 사진을 감상해볼까? 형// 제가 퍼왔다고 마막 뭐라 하시는거 아니죠? 형의 멋진 사진 자랑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위에서부터 골든하프 토이카메라, 토이로 촬영한 일주사진, 폰으로 촬영한 달사진 마지막은 홀가로 촬영한 사진이다. 형님은 닉네임 꼬진사진사처럼 남들이 꼬졌다.. 2011. 4. 7.
해가 아름답게 지는 곳 - 북성포구 춘삼월은 온데간데 없고 손이 얼굴이 꽁꽁 언다. 그렇다고 뉘엿뉘엿 지는 해를 담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이겠지... 언젠가 다시금 도전해야겠다. 북성포구의 일몰을.... 2011. 3. 30.
아니! 이 곳은? - 백사마을 부모님과 함께 일 하기 전 나는 중계동에 있는 패션수다라는 여성의류 쇼핑몰에서 사진도 찍고 웹디도 했었다. 아주 잠깐... 워낙 회사가 어려워서 얼마 안 있다가 부모님과 함께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 곳에 다닐 때 조금 위 버스 종점 인근에 있는 동네를 봤다. 그리고 그 곳을 처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가게 되었다. 구비구비 골목길들을 거닐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담았는데... 마음에 드는 컷들은 그다지 없는 것 같다. 조금은 숙연해졌던 그 마을에 언젠가 다시금 발걸음을 하고 싶다. 2011. 3. 29.
카페촌에서 본 색다른 모습들, 부암동 카페가 정말 많던 곳. 부암동... 그리고 데이트 하는 연인들과 등산객들로 인산인해였던 곳... 하지만 그런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은 다른 느낌을 간직한 곳... 그런 곳이 부암동이지 않았나 싶다. 그 곳을 걸으며 담은 사진들이 그 날의 기억을 아련히 떠올리게 한다. 그래 꽃피는 날이 오면 내 그 곳에 다시 찾아 가리다. 201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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