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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us752

어달항에서 별을 담다. 한 밤 중에 도착한 어달한... 달 없는 밤이라 별을 담아 볼까 하고 삼각대를 설치 카메라를 세웠는데... 이 놈의 전자식 뷰파인더!!! 뭐가 보여야지. ㅠㅠ 보이지 않으니 살짝 찍고 구도 잡고... 디지털 렌즈다 보니 옛날 필름 카메라의 렌즈들 처럼 거리계도 없고 무한대까지 돌리면 포커스링이 멈추는게 아니니... 최대한 돌리고 살짝 반대로 조금더 반대로... 이렇게 겨우 겨우 맞추고 카메라를 찰칵 찰칵 찰칵... 근데 이 밤에 물고기 잡겠다고 플레쉬 켜고 다니는 님들 덕에... ㅠㅠ 정말 좀 속상하기도 했다. 결국 44분여를 찍고 철수... ㅠㅠ 2013. 5. 26.
마음이 아파오던 곳, 솔섬... 리트릿을 마치고 강원도 여행이 시작되었다. 강원도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영월 상동마을이나 오늘은 일단 솔섬 이야기를 풀어 놓을까 한다. 너무나 유명한 사진작가 Michael Kenna( http://www.michaelkenna.com/gallery.php?id=33 )의 사진으로 더 유명한 월천리의 솔섬... 한 번도 가보진 못 했지만 너무나 그렸던 바로 그 곳... 그 곳을 갔다. 물론 사전에 이미 더 이상 옛날의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 자리였다. 그 곳에 가서 수 많은 새들의 날개짓도 붉게 물든 노을도 봤지만... 솔섬 뒤로 보이던 공사 현장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다. 인간의 손길.... 개발이란 그 이름이 과연 정당화 되어야 할까란 의문을 남긴 장소였다. 2013. 5. 23.
멋진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 대한민국의 전쟁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 아동 구호기구 컴패션... 수혜국이던 대한민국이 후원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한국컴패션에 애드보킷 중에... 가장 빛도 없이 얼굴도 없이 자신들의 길을 묵묵히 걷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내어주는 이들... V.O.C.(Voice of Compassion)... 이제 올 해로 6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한 1박의 리트릿... 그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남긴다. http://compassion.or.kr 2013. 5. 22.
비오는 날에 선유도 보통 선유도를 잘 가지도 않는데 비까지 왔다. 그런데!!! 비 덕에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비 오는 날 오히려 카메라를 들고 나가야 겠다. ^^ 2013. 5. 2.
비오는 날의 여의도샛강공원 아침부터 강행군을 하려 했는데 퍼붓던 비덕에 어려웠던... 그래도 잦아든 비 덕에 여의도샛강공원은 달려갔다는거... 비 오는 날에 벚꽃은 그 어느 날보다 아름다워 보이더라는.. ^^ 2013. 5. 2.
매년 밤에 찾아 오게 되는 곳, 안양천.. 올 해도 여지없이 벚꽃 핀 안양천의 야경을 찍으러 왔다. 비록 광명 쪽은 가로등이 누리끼리해서 색이 틀어졌지만... ㅠㅠ 201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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