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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상상 - 꿈은 이루어진다. 상영관: CGV 용산 영화이야기: 2002년 한일 월드컵. 방송이 되지 않던 북한에서도 월드컵은 인기만점... 그 월드컵 열기는 비무장지대의 남과 북의 장병들에겐 이념도 사상도 문제삼지 않게 만든다. 함께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어쩜 우리는 한민족이기 때문에 서로를 버릴 수 없는 사이들이 아닐까? 아무튼 멀쩡하게 생긴 이성재와 코믹한 강성진 그리고 다른 배우들까지... 극의 흐름에서 각자의 맡은바 소임을 너무 잘 감당한다. 그리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준다. 이 영화에 몇몇 이야기들이 나온다. 사상에 관한, 책임에 관한, 리더쉽에 관한... 우선 사상에 관한... 아직도 우리나라는 이념에 대해 관대하지 못 한 나라다. 선거철만 되면 빨갱이 운운하는 우리들의 구세대와 이념을 타겟 삼는 .. 2010. 5. 12.
4월의 덕수궁을 가다. 2010. 4. 덕수궁 벚꽃 만발한 4월의 어느날 덕수궁에서.. 2010. 5. 4.
점점 볼 것 없어지는 잔치상 - 2010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 사진사들에게 이슈가 되는 큰 행사가 있다면 모터쇼와 피앤아이일 것이다. 그런 피앤아이가 작년부터 조금씩 위축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별히 모터쇼와 겹치면서 모델들과의 만남도 분산되서 그런지 조금은 위축된 것 같다. 올 해 피앤아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업체들이 불참했다. 아마도 실속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결국 당초 목적대로(?) 이번 피앤아이에서도 나는 모델들만을 만나고 온 샘이 되어 버렸다. 레이싱 모델 김현진 레이싱 모델 한가은 레이싱 모델 겸 가수 구지성 레이싱 모델 한민지 레이싱 모델 류지혜 레이싱 모델 황혜리 레이싱 모델 방은영 레이싱 모델 김하율 레이싱 모델 최지향 레이싱 모델 윤영아 레이싱 모델 윤솔 레이싱 모델 한그림 2010. 5. 1.
올림픽 공원에 가다.. 2010. 4. Olympic Park 함께 모인 사람들... 모두 밥을 찾아 떠난 자리... 하지만 난 빛을 기다린다. 사진 한 장을 위해서... 어쩌면 15분 아니라 1시간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정말 내가 원하는 한 컷만 잡아낼 수 있다면... 나는 아직 한 장에 목숨거는 초짜니까... 2010. 4. 29.
이름이라는 것... 2010. 4. Olympic Park 나무마다 박힌 이름표. 사람마다 갖고 있는 이름... 나는 내 이름에 책임을 다 하고 있는지... 그냥 그냥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름에 책임을 한다는 것은 내 가슴에 못 박는 것처럼 힘든 아픔이 따르는 삶이 아닐까? 2010. 4. 29.
사랑해요, 유오성!! - 반가운 살인자 상영관: 대한극장 영화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영화 배우 중 한 사람이 바로 유오성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큰 기대감을 갖고 극장을 향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영화 '반가운 살인자'. ^^ 난 스포일러가 아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사연을 갖고 있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꼴통 경찰관... 그들이 엮어 가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들은 종반부 감동이란 코드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솔직히 뻔한 스토리라는 둥 작위적이라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할 사람들이 충분히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어떻게 신선하게 만들까 싶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 정도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지만... 군데 군데 자리하고 있는 코믹한 장치들로 인해 아마 당신의 입가에는 미소가 자리 하지 않.. 201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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