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 오름에 대해 한 번 조사를 해봤는데 솔직히 너무 어려운 말들 투성이라 생략할까 한다.
단, 용눈이 오름은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체같다고 龍臥岳(용와악)으로 표기되있고, 산 복판이 크게 패인 것이 용이 누운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오름이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마지 뒷동산 산책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무는 없는 그냥 잔디로 가득 채워진...
그 곳에 오르니 오름 주변의 광활한 모습이 한 눈에 보이기도 했구요.
특별히 용눈이 오름에 올랐을 때 온몸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던 바람은 너무나 시원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쪽으로 시선을 돌려 보니 소들이 넘쳐나더군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그래서 용눈이 오름엔 군데군데 소X이 즐비했구나!!
푸른 풀밭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풀을 뜯고 자유를 만끽하는 소들의 모습이 참 멋드러지기만 하더군요.
한껏 여유로움을 누리고 용눈이오름을 내려오며 군데군데 사진을 찍었습니다. ^^
정말 여유로운 그 모습이 제 마음도 여유롭게 만들어 주더군요.
이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다시 달렸습니다. 말미(?), 알오름이라고 불리던 그 곳을 향해서... ^^
왜냐면 이 날은 오름 출사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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