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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

주일 아침 내 발을 이끌던 곳 - 광명동

by 카이로스76 2011. 4. 21.
주일 아침 무거운 마음을 안고 교회를 향한다.
터덜터덜 가기 싫은 걸음...
많이 남은 시간이기에 집부터 교회까지 걷기로 결심하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다.
가다 가다 눈에 보인 자그마한 인형이 날 불러들인다.
그리고 그 골목을 시작으로 교회까지 구비구비 골목을 누볐다.
높은 언덕이라 해야 할까? 낮은 산이라 해야 할까?
숨이 턱까지 차 올랐지만 그래도 열심히 걷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렇게 교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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