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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4547

聖人의 삶을 따라가다 - 공자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솔직히 세계 3대 성인 중 공자에 관한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아니 내가 모르는 것 같다. ^^ 공자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 큰 스캐일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내 눈에는 주윤발, 공자만 들어왔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 오직 예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예로서 사람을 대하던 그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성직자들조차도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을 책임지지 못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자는 아니었다.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대로 행동하던 사람... 예... 어쩌면 너무나 살벌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그마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0. 4. 9.
[코카-콜라 원정대] 이게 가능할까? 뭐... 내가 이게 된다면... 안 될거라 생각은 되지만... 만에 하나 된다면... 내가 가진 능력이라 해봤자 사진 뿐이니... 열심히 내 능력으로 사진을 찍어 그 기록을 남기는 것 뿐이겠지.. 오가는 여정이나.. 그 곳 일정들까지도 GPS에 기록을 남기고... 사진으로 그 곳들의 시간들을 추억하고... 말이다. 2010. 4. 8.
3류? No! 메세지는 있다!!! - 원나잇 상영관: 대학로 예술마당 제2관 공연이야기: 19금이란 이유만으로 이 공연이 3류 취급 받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본 19금 공연들이 다 이상했으니까... 그런데 오늘은 뭔가 달랐다. 재미도 있고 메세지도 있고... 과한 노출로 인한 19금이라기 보다 뭐랄까 그냥 대사나 약간의 연기가 과하다고 할까? 하지만 뭐.. 조금은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을 다룬 공연. 특히 이 공연에 나온 두 배우가 낯이 익어서 어디서 봤나 한참 고민을 했다. 블로그를 뒤져 본다. 남자배우 한 분은 이성근씨로 가족에서 뵌 분이고.. 여자배우는 어디서 봤는지. ㅡㅡ;; 암튼.. 뭐.. 그랬다. 아무튼 뭐.. 재밌더라는... 2010. 4. 8.
신뢰가 평화의 열쇠인 것을... - 윗치 마운틴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지구와 자신의 행성을 위해 지구에 온 외계인과 그들을 저지하려는 외계인... 그리고 외계인들을 돕는 이들과 자신의 연구성과를 위해 그들을 이용하려는 이들... 이들이 뭉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지하철 안에서 본 영화지만 중간에 멈추지 말고 끝까지 보고 싶을만큼 재미있던... 이 영화에서 외계인 또한 우리와 같은 존재이며 또한 서로 이해하지도 타협하지도 않으려는 이야말로 진정한 외계인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다. 뭐... 어디까지나 현재는 확인되지 않은 세계지만... 아무튼... 재밌는 영화였다. ^^ 2010. 4. 7.
이해심 없는 아내, 이해력 떨어지는 남편, 이해할 수 없는 영화 - 집 나온 남자들 l 상영관: 대한극장 영화이야기: 이해심이 없는 여자와 이해력이 떨어지는 남자... 라디오 방송에서 이혼을 고한 남자, 그 보다 먼저 편지를 부치곤 길을 떠난 아내... 자신보다 먼저 이별을 고했다는 이유가 분해 아내를 찾아 나서고 그 길에 함께 하는 사람들.... 3년이나 함께 한 아내에 대해 아는 것 없다라는 것도 너무 무모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서로 애틋한 마음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떠난다는 것도 좀 무모한 설정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이해하기 힘든 영화. 아직 내가 영화를 보는 눈이 좁은가 보다... 2010. 4. 7.
즐거운 발상의 전환 - 거짓말의 발명 상영관: 지하철 7호선 영화이야기: 발상의 전환... 세상에 거짓말이 없다면... 대놓고 욕하는 세상일 뿐이라는... 우리는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말라지만 결국 거짓말이 없는 세상을 살 수 없다는걸 인정해야만 한다. 어쩌면 상대에 대한 배려도 상대에 대한 존경도 때때로 거짓일 때가 많고.. 자신에 대한 겸손도 거짓일 때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우린.. 항상 거짓말 속에서 산다. 이 영화는 그런 관점에서 거짓말을 없애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세상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결국... 루저는 항상 언제나 영원히 루저로 만들고 위너는 항상 언제나 영원히 위너로 만드는 세상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또한 이 영화에선 종교마저도 거짓말이라고 이야기 한다. 종교는 인류에게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선물해주는 .. 201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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