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ros4547 춘천 어디까지 가봤니? - 뭘 또 그렇게까지 상영관: 스폰지하우스 영화이야기: 슬럼프 속에서 돌파구를 찾는 화백 찬우, 미술 전공 대학원생 유정. 이들은 서로의 예술세계와 미래에 대한 돌파구를 찾고 있던 차에 서로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에게 조금의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다가가게 된다. 뭐.. 영화를 보시면 이 영화의 내용을 모두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조금은 철학적이다. 하지만 마지막 영화를 보고 나오는 순간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은 하나. 춘천에 가고 싶다.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의 두번째 춘천편이다. 어쩜 이 영화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룬 셈이 아닐까? 단순한 카메라 웍은 춘천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기에 충분히 좋았다. 또한 DSLR로 촬영한 첫번째 장편 영화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는 한 번 더 감탄을 했다. '그래서 영상이 그토.. 2010. 4. 21. 이건 공포도 뭐도 아니여// - 더 파이널 상영관: 지하철 1, 5, 6호선 영화이야기: 뭐랄까 소재는 참신하고 괜찮은 것 같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의 반격 그리고 복수... 그런데 이 영화 공포도 드라마도 아니다. 그냥 밋밋한 잔혹 동화? 솔직히 죽음보다 평생 맛봐야 할 공포와 혐오감으로 살게끔 만든다는 설정은 정말 처절한 복수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그 어떤 긴장감도 느낄 수 없는 복수는 극의 흐름을 읽어가는데 조금은 집중력을 잃게 만들었다. 아무튼 친구를 사랑하고 따돌리지 맙시다!! 2010. 4. 19.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 할 것 같은 - 일라이 상영관: CGV 신도림 영화이야기: 두번째 심판 그리고 용서... 영화의 중심에는 성경이 있고 주인공 엘라이는 성경을 읊는다. 크리스찬이라면 재림의 때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두번째 심판이라는 주제가 어색하게 다가올테고... 넌크리스찬이라면 중간중간 엘라이가 읊는 성경이 어색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아마도 이 설정이 크리스찬에게도 넌크리스찬에게도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평점이 낮은 것 같고... 하지만 채도 낮고 무거운 영상이지만 나름 멋지고 개성있는 영상이었고... 조금은 잔인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신도 나름 볼만했지만... 영화의 재미는 역시나 개개인의 차이가 큰 것 같다. ^^ 배우들의 연기는 이름값을 확실하게 한다. 2010. 4. 19. 이 시대 진정한 챔피언 - 레저렉팅 더 챔프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퇴출 궁지에 몰린 기자, 우연히 만난 과거의 복싱 챔프 이 둘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그리고 기자는 자신의 현실을 탈출하기 위한 돌출구 마련을 위해 챔프를 만나고 챔프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그에게 진심으로 대한다. 물론 그 진심이 나중에는 큰 사건을 불러 일으키지만... 이 영화에서 거짓된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가지고 기사화하고...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둘은 상처를 입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했음 하는 몇 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1. 거짓을 듣고 기사화 하는 것은 거짓을 말한 것이 아니다? 단지 그것을 여과없이 믿은 죄 뿐이란다. 그래서일까? 우리나라 기자들은 '그렇단다', '~라고 했다', '~일 것이다.' 등의 기사를 여과없이 옮겨댄다. 자신들의 잘못이 .. 2010. 4. 19.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 그린 존 상영관: 지하철 7호선 영화이야기: 리얼한 전투신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신이 압권인... 특별히 실재 이라크 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면서 이라크 정벌의 허와 실을 이야기 하는... 벌을 주고 실리를 취하기 위한 거짓된 명분과 그 속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이들의 이야기. 이 전쟁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무론 정치적 이점을 노린 그들의 것이리라... 그 댓가는 무수한 피와 생명 그리고 마음의 짐이었을 것이다. 한창 상영 중인 그린존... 솔직히 극장에서 볼 것을 하며 아쉬워한 첫 번째 작품이다. 그린존 감독 폴 그린그래스 (2010 /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상세보기 2010. 4. 17. 남의 피를 먹고 사는 인생 - 박쥐 상영관: 여기 저기. ^^ 영화이야기: 너무나 유명한 너무나 화제가 되던 영화, 박쥐. 우선 김옥빈의 노출연기는 정말 파격적이었다. 그리고 송강호도 마찬가지고... 뱀파이어, 다른 사람들의 피를 먹고 살아가는 인생. 흡사 이 나라에 사시는 유명한 분들과 비슷하시지 않은지... 자신보다 나약한 이들의 피를 빨아 자기의 배를 불리고 살아가는... 결국 그들은 어둠 속에서만 살아가는 그릇된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 아닐까? 그리고 결국 밝은 빛을 보면 그들의 실체가 드러나는... 그리고 살아갈 수조차 없어지는...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어둠 속에서만 존재하는... 또한, 뱀파이어가 된 신부... 성결해야 하고 모범적이어야 하고 누구보다 긍정적이어야 하는 인물임에도 실체는 그렇지 않은... 진짜 이 시대의 유명하.. 2010. 4. 17. 이전 1 ··· 684 685 686 687 688 689 690 ··· 7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