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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73

진귀한 풍경에 마주하다 - 풍월주 픽션 뮤지컬 풍월주 포스터 조차 그리고 내용 조차 보지도 않고 간 공연 관람 근데 일단 들어서자마자부터 내겐 너무나 낯선 광경이 펼쳐졌다. 남자 관객이 5% 조차도 안 될 것 같더란... 1층에 남자 관객이 3, 4명? 암튼...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고 남자 기생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특별히 이 공연에서 느낀건 스토리나 어떤 거창한 것을 기대하기 보다... 음악과 무대 그리고 배우드의 연기 게다가 조명이나 다른 장치들을 통해 느껴져 오는 감각적인 것에 더 집중을 해서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 뭐... 다른 리뷰들을 보면 엄청 세세한 부분까지 캐치해서 나열들을 하지만... 솔직히 풍월주 여성 관객에게 어필하기 좋은 공연이 아닌가 싶었다. 남성인 내게는 낯설기도 했을 뿐더러 특별히 감.. 2012. 7. 19.
선한 초록녀의 이야기 위키드 어릴 적 오즈의 마버사 하면 떠오르는게 있었다. 도로시, 토토, 겁쟁이 사자, 지능을 얻고 싶어 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이 바로 그 것이다. 그런데 위키드는 그 모든 것을 뒤집어 엎는다. 오즈의 마법사의 마녀는 한없이 착한 위키드 일단 공연장이 보증수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아무리 생각해도 이 공연장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오리지널 팀이라 그런지 너무도 잘 맞는 호흡이 느껴졌고... 모두 대단했지만... 특별히 위키드의 노래 솜씨와 그릴라로 인해 일어나는 해프닝은 이 공연을 지루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아무튼 그간 알고 있던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어 엎는 발상에 놀랐고... 도로시의 캐릭터 설정과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진행되어져가는 스토리도 .. 2012. 7. 19.
유명한 공연 시카고 그리고 기분 좋은 선물 하나 공연 시카고를 봤다. 참 오래부터 계획해 놓은 일정이었는데... 영화 시카고를 보고 잠을 청했던 기억이... 근데 뮤지컬 시카고... 디큐브 아트센터가 조금은 그래서 그런건지 큰 감흥을 주지 못 했다. 너무나 기대가 컸나? 아니면 너무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서인가? 개인적으로 인터미션 시간 직전엔 눈이 감겨서 혼났다. 그리고 잠시 쉬고 나서는 조금은 유쾌한 조미료들을 살짝 살짝... 아무튼 튀지 않고 함께 하는 이들을 열심히 받쳐 주시던 인순이씨... 그리고 역시 남경주씨... 그리고 다크호스 아이비까지... 이들을 본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티켓 북... 본인 것 사면서 내 것도 하나 사셨다는 그 한 마디가 뭘 받아서라기 보다 감격적이었다. 요즘 참 많은 생각을 하는 나로.. 2012. 7. 10.
언제나 사랑은 가까운 곳에... 김종욱 찾기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1관 주요배역: 윤석현(김종욱), 한수연(여자), 심정완(멀티맨) 소공연장 답게 아기자기한 맛이 있던 뮤지컬 특별히 영화를 보다 접은 나로써는 너무나 의외의 공연이었다. 덕분에 영화를 다시 다운 받게 되는 수고까지... 특히 멀티맨과 다른 배우들의 캐릭터 넘치는 연기가 끝까지 미소 띄게 해주던 뮤지컬... 간만에 좋은 공연에 함박웃음 짓다 돌아왔다. 2012. 6. 18.
최고의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주요배역: 옥주션(엘리자벳), 송창의(죽음), 김수용(루케니), 윤영석(황제 프란츠 요제프), 이정화(대공비 소피), 전동석(황태자 루돌프) 주요내역은 엘리자벳의 일대기라 할 수 있지만 그보다 죽음의 사랑 속에 생을 살다 마감까지 한 한 여인 엘리자벳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특별히 이 공연에 대해 뭐 내용이 어쩌고 저쩌고 하기는 뭣 하고... 배우와 스탭간의 소통이 너무나 완벽한 공연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블루스퀘어가 이런 대형 공연을 위한 공연장이어서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한 호흡도 쉼없이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던 엘리자벳... 이 공연 꼭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2012. 6. 18.
멋진 매력의 뮤지션들, 파티 스트릿 녀석들이 고등학교 때 난 대학생 때 만났는데 그럼 벌써 몇 년 전이지? 10여년 전 녀석들과의 만남 후 열정적인 녀석들의 무대를 오랫만에 본 것 같다. 얼마 전 상준이의 갑작스런 매장 방문 그리고 앨범 투척... 그 앨범을 들으며 녀석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니 도움을 줄 수밖에... 뭐.. 동선이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찍었다. 그리고 괜한 호기로 마포 바디를 들고 가서 곤란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정말 간만에 멋진 녀석들의 음악에 반해 버리고 돌아왔다. 상준아, 태범아 화이팅이다. ^^ 201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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