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31 [D-14] 달란트 여행 몇 달 전 슬기가 내게 제안을 해왔다. '형 네팔 가자.' 그리고 사진전을 하자고 제안을 해왔다. 그 타이밍이 컴패션 사진집을 보고 완전 매료되어 있던 시기였기에... '사진전이 아닌 사진집을 내자.'라고 제안을 했고... 즉석해서 그걸 위한 팀이 꾸려졌다. photo: 박현, 한용우, video: 윤슬기, writer: 임초롱, trip director: 채진희 그리고 그 일을 위해 모이고 기도해왔다. 그런데... 최근 마음이 좀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니들이 가서 뭐한다고?'... 그깟 사진으로 보여지는게 너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돕지도 않고 중보하지도 않을거면 잠자코나 있지...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우스워 보였던지 아니면 자신들의 할 수 없는 일을 어린 녀석들이 한다니 .. 2011. 1. 13.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