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31 1월 31일 감사가 터져 나오다 어제의 기도의 응답이었으리라 새벽녘부터 일어나 있던 우리에게 구름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해가 어스름하게 떠 올 때부터 우리의 눈으로 확인을 했다. 눈산은 너무나 맑게 보였고 우리 눈과 눈산 사이에 구름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아름다운 눈산을 바라보며 셔터를 날렸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고 타이어 교체를 한 후 한 팀은 밑에 내려가서 기다리고 우리는 촬영을 하며 내려갔다. 아이들을 만나고 일본인들이 투자해서 지어준 학교도 지나고... 그렇게 그렇게 내려가서 다른 팀과 만나 포카라에 도착했다. 맑은 하늘 덕에 예쁜 눈 산을 촬영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배를 타고 멀리 멀리가기도 했는데... 실패했다. 물론 실패라는건 우리가 보아 오던 앵글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나라얀 .. 2011. 2. 11. 아름다운 마을 Bhaktapur 바드가운(Bhadgaon)이라고도 하는 박타푸르는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떨어져 있고 고도 1,285m 위치에 있다. 주위를 푸른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박타푸르는 865년에 A. 말라왕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말라 왕조 후기에는 카트만두·바탄과 함께 3왕국의 하나로서 번영을 누렸다. 카트만두와 바탄에 비해 현재는 개발이 늦어져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항아리 제조와 다히(요구르트)·주트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지며, 인근에서는 농작물이 생산된다. 관광자원으로는 왕궁 내의 '황금의 문'과 나뭇조각으로 아름답게 꾸민 55개의 창문이 유명하고 냐타폴라 사원의 5중탑은 네팔 중세 건축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 두르바르 광장을 중심으로 발달한 민가의 창틀에도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어 도시 전체.. 2011. 2. 10. 원숭이 사원으로 불리는 Swayambhunath temple 스와얌부나트사원. 약 2,000년 전 건립된 사원으로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카트만두 서쪽 3km 지점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고 라마교의 성지로 카트만두의 유래와 관련이 깊다. 원래 카트만두는 호수였는데 문수보살이 호수의 물을 모두 말려 가장 먼지 이 사원이 떠올랐다고 한다. 사원에는 385개의 계단이 있고 그 양쪽에는 불상과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다. 또 겨내에는 갖가지 탑이 세워져 있어 네팔 불교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 돔의 사원 꼭대기엔 금빛 탑이 있고 이 탑엔 카트만두를 수호하는 듯한 거대한 눈이 그려져 있다. 또한 경내엔 원숭이가 많아 원숭이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에 많은 이들이 와서 운동도 하고 데이트도 하고 종교적 활동도 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했다. 그 이른 아침에 만.. 2011. 2. 10. 1월 30일 포카라... 포카라... 새벽에 눈을 떴다. 그리고 일출을 담기 위해 사랑곳(Sarangkot)을 올랐다. 걷고 걷고 걸어 올라갔는데 예쁜 일출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냥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 오라고... ㅡㅡ; 우린 촬영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난 족저근막염으로 아픈 다리를 끌고 13kg나 되는 무거운 가방까지 챙겨 올라간 산행이었는데... 소기의 목적도 이루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내려갔다. 14기 네팔 단기팀에 담임 목사님 계시니 인사 드리러 오라고... ㅡㅡ; 이건 뭔지... 아무튼 그렇게 내려와서 짐을 챙겼다. 흠... 그리고 포카라에 있는 레몬트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ㅋㅋ 그 후 잠깐의 쇼핑과 점심 식사 그리고 패와호수(Phewa lake)에서 촬영을 .. 2011. 2. 10.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 Baudhanath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리탑. 티벳과 네와르족 불교도들의 숭배지. 높이는 38m 기단의 높이만 36m에 이른다. 5세기경 축조되었으며 티벳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 티벳인들은 탑이 카트만두 계곡의 모든 기운이 모이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대 부처의 사리가 묻혀 있다고 믿어 왔다. 탑은 4개의 방형 기단부 위에 세워져 있고 돔과 정상부 사이는 13개 층으로 이루어진 첨탑이 있는데 이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13단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탑 이름을 'Bodh(깨달음)의 Nath(사찰)', 즉 보드나트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천민인 자드지모가(Jadzimo)가 부처에게 공양할 것을 찾다 왕의 허락을 받고 짓기 시작했는데 지방 귀족들이 신분이 못마땅해 탄원했으나 왕은 '한 번.. 2011. 2. 9. 가자! 네팔로~~~ 2011년 1월 27일 오후 7시 40분발 싱가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물론 그 전에 식사를 하고 면세점을 둘러 봤지만 뭐 살게 없더란... 5시간 25분, 4939km를 날아서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많은 면세점도 문을 닫은 시간... 잠을 잘 곳을 찾지 못 해 헤미이길 몇 시간인지 겨우 한 곳에서 참을 청하기로 하고 유일하게 문을 열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때웠다. 잠을 차고 첫 아침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는데 코피가... 타올에 코피를 묻히고 말았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아무튼 그렇게 싱가포르의 일과를 끝내고 네팔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 다른 맴버들은 면세점을 더 돌고 난 홀로 남았다. 발이 아파서 조금 쉬어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드디어 네팔로 출발 한 네팔인에 입을 통해 들은 한 마디 ‘상.. 2011. 2. 9.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