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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4

9인의 여사역자가 뭉쳤다. - 홀사모 돕기 찬양 컨서트 일단 잠이 오지 않아서 글을 하나 쓰려고 한다. 막내가 독립을 준비 중이다. 형이 되서 날개는 달아주지 못 하고... 그냥 응원만 하려 한다. 하지만 다가오는 걱정꺼리들은 어쩔 수 없나보다. 잠을 이루지 못 하고 어머니 또한 그러신다. 아무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해야 하는데... 이 밤 뒤척이시는 어머니 모습에 나도 잠을 이루지 못 한다. 아무튼... 얼마 전 서교동에 위치한 희성교회에서 홀로된 사모님들을 위한 찬양 컨서트가 열렸다. 극동방송의 주최로... 최미, 이정림, 송정미, 장미자, 유선숙, 박진희, 신현진, 한사랑, 김승희 이렇게 내노라하는 쟁쟁한 여성 사역자들이 똘똘 뭉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 자리에 함께 하며 동역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모쪼록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 2011. 4. 8.
역사 속에 사라지다. - 포화속으로 상영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영화이야기: 6.25 발발 직후 북한의 기세에 못 이겨 남으로 남으로... 결국 포항과 낙동강까지 밀린 남한. 북의 전력은 낙동강으로 집중되고 박무랑(차승원 분)이 이끄는 부대만이 당의 명령을 어기고 포항으로 진격한다. 남한은 포항을 학도병에게 맡기고 낙동강 전선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박무랑의 부대와 붙는 71인 학도병 이야기. 탑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영화에서 권상우의 비중은 그다지 큰 것 같지가 않다. 사고만 치다 결국 한 건 하는 문제아... 박무랑 역을 한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인간애와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는 군인 강석대 역을 소화하는 김승우... 이들이 정말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간 것 같다. 하지만... 너무나 지능적인 남한의 학도병과 너무.. 2010. 6. 13.
딸과 어머니의 특별한 관계 - 친정엄마 상영관: 대한극장 영화이야기: 간만에 눈물을 글썽였다. 솔직히 난 남자고 친정엄마라는 대목이 그닥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 영화 모든 이들의 어머니 이야기임에는 분명하다. 삶도 희생도 모든 것의 이유가 자식인 어머니... 어쩌면 배 아파 자식을 낳은 그 순간... 아니 임신한 후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모든 어머니는 자신의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삶을 사시는게 아닐까? 자식이 자랑꺼리가 되고 자식이 잘 되면 누구보다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자식이 안 되면 자식보다 더 가슴아파하고 눈물 짓는 어머니... 이 봄... 어쩜 당신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친정엄마 감독 유성엽 (2010 / 한국) 출연 김해숙, 박진희 상세보기 2010. 4. 14.
니미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 욕 상영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캐스트: 이두영, 장현정, 강신구, 박진희, 윤미하, 양희진, 유지연, 신혜정, 정재형, 김명, 유겸, 김혜영, 서정완 공연이야기: 이 연극 물건이다. 뭐... 재밌거나 유쾌한 공연은 분명 아니다. 그리고 조금은 지루하고 조금은 머리가 복잡한 공연이다. 이 연극에서 나오는 '욕'. 난 그 '욕'을 '욕' 자체로 볼 수 없었다. 그건 우리의 진실된 언론인들의 펜이었고... 우리의 집회였고 우리의 아우성이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권리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언론인들의 펜을 부러트렸고 누리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잠재웠다. 그리고 얼토 당토 않은 것들로 방송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실례로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는 '빵꾸똥꾸'나 '돌+I' 규제처럼... 이 연극에서 기득권.. 2010.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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