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잉여인간 이바노프> 관극... 2차 시도만에 성공!! (이동규, 김혜연, 여예원, 오정민, 서이주, 정승현, 유경열, 이서원, 박준홍, 유종선, 최충)
#잉여인간이바노프 #연극잉여인간이바노프 를 드디어 2차 시도 만에 관극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차를 끌고 가다 예상보다 너무 늦어져 아쉽게도 돌아왔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공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뭔가 고리타분하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이 있었죠. 하지만 막상 공연을 보니 그런 예상을 완전히 뒤엎더군요. 작품을 통해 이바노프의 삶을 보면서 어느새 제 삶과도 은근히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느낄 법한 '잉여스러운'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이바노프가 처한 상황과 감정들이 묘하게 공감되더라고요. 의외로 생각할 거리도 다양하게 던져 주는 작품이라, 공연이 끝나고도 머릿속에 잔잔한 여운이 계속 남았습니다. 고리타분하기는 커녕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메시지가 담긴, 깊이 있는 공연..
2024. 12. 2.
연극 <레미제라블> 1, 2차 관람... 관객몰이 성공인가? (전노민, 이민우, 남규리, 김명수, 오정연, 하지영, 박웅, 문영수, 강희영, 이윤상, 조정은, 이성우, 정영신)
#레미제라블 #연극레미제라블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 을 접하면서 이 작품에 매료된 이후... 뮤지컬 무대 공연까지 관람하며 그 깊은 감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연극으로 새롭게 만날 기회가 생겨 기대감을 안고 극장을 찾았습니다. 뮤지컬과 연극은 각각의 매력이 있는 만큼, 이번 연극 에서도 군데군데 다른 연출을 통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큰 줄거리와 감동은 여전히 변함없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장발장의 독백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 포인트였습니다.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와 대사의 울림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더군요. 영화와 뮤지컬, 그리고 연극까지, 같은 이야기라도 매체에 따라 얼마나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란..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