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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53

섹스 그리고 출산에 대한 사고의 전환 - 사고친 후에 상영관: 여기저기. ^^ 영화이야기: 처음에는 완전 이상한 영화려니 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 영화구나 싶었다. 뭐랄까 조금은 저급한 화제지만 결혼을 대하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 그리고 상대를 대하는 다른 점들을 보여주는... 솔직히 결혼 후 나의 삶을 볼 때 느꼈던 것들을 조금씩 볼 수 있었던 듯... 마지막 부분에서 출산 장면은 조금 놀랄 정도였다는... 2010. 4. 14.
현대인의 삶을 그리다 - 공기인형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이 영화 배두나의 노출신이 부각된 문구를 보고 어떻길래 이래? 하고 봤다. 그리고 보는 내내 졸려 죽는 줄 알았다. ㅡㅜ 솔직히 그다지 재미는 없는 것같다. 너무나도 차분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지속되기 때문이었을까? 아님 수면부족 때문에? ^^ 아무튼 그랬다. 공기를 채워 이용하는 공기인형... 이 공기인형은 대용품이다. 뭐... 이 공기인형이 대변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데 솔직히 공감을 한다. 인간관계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뭔가에 대한 필요에 의해 맺어지고 자신의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면 그만인... 또한 우리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공허함에 대해 나누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군중속에서도 고독을 느끼는 것이 우리 인간이기 때문에 이 영.. 2010. 4. 13.
스피드와 반전이 있는 영화 - 토크(torque)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처음에는 옴니아로 보려 했지만 자꾸 끊겨서. ㅡㅜ 아무튼 집에 앉아서 정신없이 봤다. 특별히 스피드는 남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이 오토바이들의 굉음과 스피드는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 같다. 거기에 멋지고 예쁜 배우들까지... 화려한 액션만큼 투박한 소재의 영화지만... 마지막엔 이런 반전이? 하고 살짝 놀라기까지 한.. ^^ 아니 조금은 눈치챌만큼 소재들을 던져주고 예측도 가능하지만... 눈치챘다 해도 그닥 의미가 있지는 않은... 멋진 영화였다. ^^ 물론 재미도 있고.. ^^ 2010. 4. 12.
사랑은 언제나 우연히... - 프로포즈 데이 상영관: CGV 신도림 영화이야기: 보는 내내 미소지어지는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 ^^ 청혼을 하지 않는 남자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영국으로 가는 미국여자. 하지만 정작 여행코스는 이리 휘청 저리 휘청... 돈 때문에 동행하게 되는 멀티잡의 아일랜드 남자. 그리고 약혼남... 뭐... 결국은 상상하는 그대로 엮어지지만 그 여정 가운데 히죽히죽대던 내 모습이란... 영화는 너무나 만족했고... 두 배우의 사랑이 익어가는 중간중간... 너무나 그들의 사랑이 부럽기만 했던... 사랑은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랑은 마음먹어 되는 것도 아닌... 너무나도 뜻밖에 자신이 생각지도 않았던 순간에 자신의 스타일이 아닌 사람일지라도 이뤄질 수 있는... 그런... 로맨틱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예쁜 영화 프로포.. 2010. 4. 10.
유치하지만 재밌는 - 하우스 버니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서두를 깔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유치하다. ^^ 하지만 예쁜(?) 아가씨들의 연기가 너무나 귀엽고 깜찍해서일까? 왠지 모르게 미소짓게 되는 영화. ^^ 역시 남자는 늑대다. 쩝... 완전 백지 플레이보이 모델과 완전 해박한 촌티 줄줄나는 학생들 간에 긍정적인 교감(?).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침으로 인해 서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는다는... 솔직히 부정적인 것 배우는건 쉽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 어쩜 우리 인생에 그 어떤 사람에게도 배울만한 것이 전혀 없진 않을텐데 나는 종종 그것들을 무시하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마음을 닫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아가씨들처럼... 자신보다 못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배울 것들을 취하는 삶의 자세가 내게도.. 2010. 4. 9.
聖人의 삶을 따라가다 - 공자 상영관: 우리집 영화이야기: 솔직히 세계 3대 성인 중 공자에 관한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아니 내가 모르는 것 같다. ^^ 공자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 큰 스캐일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내 눈에는 주윤발, 공자만 들어왔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 오직 예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예로서 사람을 대하던 그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성직자들조차도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을 책임지지 못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자는 아니었다. 자신의 입에서 나온 말대로 행동하던 사람... 예... 어쩌면 너무나 살벌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그마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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