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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28

카 르 멜 두번째 프로젝트에는 천재기타리스트가 있었다. 카르멜. 너무나 잘 생긴 기타리스트... 악보도 없이 기타를 치길래 신기했다. 그런데 Mona가 날더러 한국 찬양을 해보랬는데.. 그냥 순간 불렀던 찬양을 카르멜이 연주를 해줄줄이야. 너무나 잘 치던 그 친구에게 우리 핸드북에 있는 악보를 찢어서 줬다. 다음 날 물으니 악보를 아마도 볼 줄 모를거라는.. ㅡㅡ; 그래서 쇼핑몰에 갔을 때 녀석의 선물을 샀다. 기타 교본과 가스펠 송북 그리고 기타줄... 다 하니 30불.... 아무튼 카르멜이 정말 멋진 기타리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0. 2. 23.
노 니 & 키 키 인도네시아의 둘째 날 방문한 프로젝트. 예쁜 율동과 신나는 춤으로 우리 일행을 맞이해줬다. 그 중에 너무나 귀여운 아이. 7살의 노니. 한 5살이나 됐을까 싶었는데 이 아이가 7살이라니... 너무나 귀엽고 예쁜 아이가 눈에 쏙 들어왔었다. ^^ 그리고... 아이들 사이 사이로 둥그렇게 들어가라 했는데... 둥근 원을 비집고 의자를 넣기가 쉬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한 아이를 내 무릎에 앉혔다. 귀여운 아이... 이름은 키키... 함께 쎌카를 찍은건데... 내 몰골이 봐줄만하지 못 해서. ㅡㅜ 아무튼 비닐 봉투 속에 들은 무언가를 빨아 먹던 아이... 갑자기 일어나서는 창 밖에 그 봉지를 버리던 키키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2010. 2. 22.
저 스 틴 이제 인물편으로 넘어옵니다. ^^ 그간 일정순으로 글을 썼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네요. ^^ 첫날 만난 어린아이 저스틴입니다. 녀석과 만난 곳은 12일 방문한 프로젝트였구요. 저는 율동을 배우는 아이들을 참관하고 있었는데... 그 곁 문에서 움크리고 삐쭉대던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때 찍은 사진입니다. ^^ 녀석은 안으로 발은 들여놨지만 자신있어 하지는 않았었죠. 몇 컷의 사진을 찍고 녀석에게 보여주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나 봅니다. 조금더 조금더 제게 다가오더군요.. 덕분에 여러 컷을 날릴 수 있었죠. ^^ 그러면서 조금 더 가까워졌나 봅니다. 스킨쉽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의 눈망울 속에 제가 보이시나요? 저를 이렇게 찍.. 2010. 2. 22.
Indonesia, 그리움의 땅(20100215) 마지막 날이다. 너무나 아쉽다. 솔직히 이 곳 일정은 겨우 4일 뿐이었다. 4일...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나는 Indonesia에 매료되었다. 힘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땅이지만... 그 힘겨운 삶 속에서도 너무나 행복한 그들의 모습에 난 매료되고 만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센터를 둘러 보고 끝이었다.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모두 그 곳을 향했고... 예배를 한 후 인도네시아 컴패션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이 곳 컴패션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다. 그 일정 중에 만난 아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질 편지는 타국에서 영어로 쓰여지거나 영어로 번역되어 날아온다. 그러면 그 것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분의 아이..... 2010. 2. 21.
Indonesia를 품다!!(20100213) 일출을 담고자 알람을 5시 반에 맞췄다. 그리고 아침이 되고 난... 5시 40분에 눈을 떴다. 알람의 힘으로? NO!! 스스로... 알람은 오후 5시 반에 맞춰져 있었다. ㅡㅜ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다. 비구름이 몰려 오더니 결국 빗줄기가 창을 때린 것이었다. 그렇게 아침을 맞고 식사 후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다. Project IO-423, Cilincing에 위치한 것 같다. 솔직히 GPS에 나온 지도를 보고 지명은 잘 모르겠다. ^^ 아무튼 그 곳에 갔는데 거기에도 천사들이 있었다. 특별히 노니와 카르멜 그리고 키키... (이 아이들도 나중에 따로 소개시켜 드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천사들을 만나고 우리는 잠깐 한 곳을 둘러 보았다. CSP(Child Survival Program),.. 2010. 2. 19.
Indonesia를 보다.(20100212) 인도네시아의 첫날이 밝았다. 아침 6시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하늘이 왜 이리 밝은거야? 헉.. 이게 아침 풍경? 벌써 해가 한참을 올라간 상황... 한국에선 7시 반정도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인가? 그래도 창 밖으로 한 컷 담았다. 아쉽기만 했다. 아침식사를 한 후에 우리는 컴패션 프로젝트를 향해서 떠났다. IO-432로... 가는 동안 Mona가 기원형님께 물었다. 어떻게 결혼하게 되셨나요? 그 길고 스펙터클하고 놀라운 러브 스토리에 우리 모두 온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에 IO-432에 도착했고... 그 곳 아이들과 조우하게 됐다. 이 곳 아이들의 환대에 어찌나 감사하던지... 멀찍이서 문틈으로 기웃거리는 녀석이 자꾸 신경쓰였다... 201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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