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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의 일몰을 뒤로 하다. 여기 저기 사진 찍고 돌아 다니다 마지막 코스가 꽃지였다.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셔터를 날렸는데... 오후부터 아프던 배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만 갔다. 뒷골도 땡기고... 체한 듯 싶었다. 아침에 먹은 김밥 한 줄.. ㅡㅜ 그 녀석 덕에 점점 심해져 갔다. 하지만 사진 욕심 탓에 버틸 때까지 버텼다. 그러다 결국 돌아서고 말았고 나와 함께 하셨던 형님도 결국.. ㅡㅜ 1박 2일로 계획했던 여행은 내 몸의 컨디션 문제로 급히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췟.. ㅡㅜ 2012. 6. 16.
난... 요즘 그런 생각을 한다. 난... 참 하나만 할 줄 아는 놈이라고... 다른 사람들과의 사진을 비교하면 나는 이래 저래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남들 사진 보면서 내가 못 갖춘 부분에 대해 참 속상해도 하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잘 하는게 있으니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언제까지가 될지 어느 만큼이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하지 못 하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부러워 하고 닮고 싶어하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건 어쩔 수 없지 하면서 그냥 열심히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 한다. 암튼.. 그 중에 하나는 동작대교를 파는 것!!! 2012. 6. 11.
멋진 매력의 뮤지션들, 파티 스트릿 녀석들이 고등학교 때 난 대학생 때 만났는데 그럼 벌써 몇 년 전이지? 10여년 전 녀석들과의 만남 후 열정적인 녀석들의 무대를 오랫만에 본 것 같다. 얼마 전 상준이의 갑작스런 매장 방문 그리고 앨범 투척... 그 앨범을 들으며 녀석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니 도움을 줄 수밖에... 뭐.. 동선이 너무나도 제한되어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찍었다. 그리고 괜한 호기로 마포 바디를 들고 가서 곤란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정말 간만에 멋진 녀석들의 음악에 반해 버리고 돌아왔다. 상준아, 태범아 화이팅이다. ^^ 2012. 6. 6.
명동 골목에서... 어딜 가도 조금 일찍 도착하는 습관... 그 습관이 때로는 남들과는 다른 사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물론... 독특한 시선이거나 특별한 시선은 아닐지라도... 2012. 6. 3.
나름 새로운 일몰 포인트를 찾다. - 서울숲 겨울 일몰 포인트를 5월 초에 찾았다. 그랬더니 해는 안드로메다로...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곳으로 이동 또 이동... 그러다 우연히 서울 숲 구름다리(?) 위에 자리를 하게 되었다. 뭐... 아쉬운대로 괜찮은 포인트가 아닐까 싶더라는... 2012. 5. 30.
삶과 죽음의 공존... 서래섬 내 눈은 왜 이럴까? 어딜가도 항상 좋은 것만 보지는 못 하는 것 같다. 물론 나쁜 것만 보는 것도 아니지만... 그 안에 있는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것 같다. 나와 같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내가 있는 그 순간만큼은 그런 시선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것에 항상 감사한다.^^ 항상... 201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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