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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60

사랑을 나눠라. 그럼 내 가슴에 사랑이 넘칠 것이다. 드디어 세째날... 오늘 아침도 일찍 주변 경관을 둘러 봤다. 아니.. 오늘은 옥상에 올랐다. 옥상으로 오르는 철계단에 발을 딛는 순간 옥상에서 푸드득하는 소리가 났다. 물론 놀래고 말았다. ㅋㅋ 살짝 겁이 많은 나인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오른 옥상에서 주변을 담고... 다시 일정에 내 몸을 맡겼다. 두번째 프로젝트로 가는 길에는 드넓은 옥수수밭이며 많은 육고기(진수형제 표현)들이 널려 있었다. 풍족해 보일만큼... 도착한 교회 주변은 정말 멋진 경관으로 가득했었다. 오늘은 어머니의 날? 4번째 여왕의 생일이랬나? 그랬다. 그래서 국경일로 정해져 있었고 프로젝트에서도 동네주민들을 모아 놓고 행사가 한창이었다. 다른 분들은 느끼셨을까? 이 곳에 도착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을 때 서정인 대표님.. 2010. 8. 20.
아이에게 희망을... 오래 기다리셨죠? 기다리신 분들이 없으신건 아닌지... 흠.. ^^ 아무튼 가정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집까지도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곳 저 곳에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아이들의 부모도 시민권이 없겠지라고 생각하니 저 해맑은 미소 뒤에 감추어져 있을 상처들에 가슴 아팠습니다. 아무튼 우리 2조의 첫 방문 가정에 당도했습니다. '라뽀뽀'라는 여자 아이로 5남매 중 하나가 오래 전에 죽고 최근 막내도 죽었다고 하더군요. 모든 상처는 왜 한꺼번에 몰려 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한 달 전에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알콜중독에...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헤어나오신 것 같긴 했습니다. 아래는 라뽀뽀의 동생이구요. 그 밑은 언니 입니다. 언니도 정신 박약이라고 해야 하.. 2010. 8. 20.
천사들을 만나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 겸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다. 게코가 돌아다니는 호텔... 왠지 낯설지 않은 풍경이라 생각했지만 그게 그게 아닌듯... 아무튼 그렇게 아침을 맞았다. 아침을 먹고 로비에 나오니 한 여자아이가 왔다. '젠지라'(발음이 힘들더란.. ㅡㅜ) 경은 자매의 아이... 그 아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 하지만 그 아이의 어머니도 시민권이 없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 했다. 아무튼 우리는 다시 여정에 올랐다. 미얀마와의 국경지대인 곳으로... 그 곳에선 특별히 CSP(Child Survival Program, 0~3세)에 대해 보게 될 거라 했습니다. ◆ CSP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 말라리아, 폐렴 등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들로 인해 15세가 되기도 전에 사.. 2010. 8. 18.
태국 컴패션 그 곳에서의 하루 이른 아침 눈을 뜨고 창 밖을 내다봤다. 뿌연 하늘 그래서 일출을 찾아 볼 수 없었던... 아무튼 그런 하늘을 보고서는 실망을 하고 그냥 창 밖 풍경을 담아 볼까나 하고 연사질... 그렇게 아침을 맞고는 아침 식사 후 우리는 태국 컴패션 센터를 방문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태국어로 짧게 불러 드리고(못 알아 들으신 것 같지만.. ㅡㅡ;) 간단한 스킷.. ㅡㅡ;;;;;;;(태어나 그렇게 화끈거리는 경험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ㅡㅡ;) 그리곤 문영명 목사님의 설교와 서정민 목사님의 격려사... 끝나고 잠깐의 휴식 시간과 다시 모여 태국 컴패션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리고 컴패션의 투명성을 보여주던 수많은 서류들과... 컴패션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태국 컴패션에서 대접해 주.. 2010. 8. 18.
소중한 마음을 간직한 여행 - 태국 지난 설 인도네시아 비전 트립을 가서 참 소중한 만남을 가졌고 참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게 되었던 나이기에... 올 여름 또 하나의 비전 트립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번 여행에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도 되었다. 그렇게 인천 국제 공항에서 컴패션 서정인 대표님과 문영명 목사님 그리고 김상민 선생님 외 다른 VOC까지 총 24명이 모여서 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내려 보이는 이 구름들이 하얀 설원같다. 아름다운 설원을 내려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잠깐 넋을 잃고 바라본다. 구름이 옆을 지나간다.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고... 하얀 연기를 내뿜는 소독차 뒤를 따르던 내 어릴 적 추억... 왠지 모를 소독차 내음이 내 코를 간지른다. 방콕 공항을 경유하던 우리는 일단 단체 사진을 한 .. 2010. 8. 15.
어느 화창한 여름 2010. 8. 서울 201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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