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셨죠? 기다리신 분들이 없으신건 아닌지... 흠.. ^^
아무튼 가정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집까지도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곳 저 곳에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아이들의 부모도 시민권이 없겠지라고 생각하니 저 해맑은 미소 뒤에 감추어져 있을 상처들에 가슴 아팠습니다.
아무튼 우리 2조의 첫 방문 가정에 당도했습니다.
'라뽀뽀'라는 여자 아이로 5남매 중 하나가 오래 전에 죽고 최근 막내도 죽었다고 하더군요.
모든 상처는 왜 한꺼번에 몰려 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한 달 전에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알콜중독에...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헤어나오신 것 같긴 했습니다.
아래는 라뽀뽀의 동생이구요. 그 밑은 언니 입니다. 언니도 정신 박약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일반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에효...
이 아이가 라뽀뽀입니다.
해맑게 웃던 그 아이의 미소가 지금도 그립습니다. 그리고 저 미소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구요.
그 바람으로 우린 라뽀뽀와 그 가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더 건강하길... 그리고 더 행복하길...
집을 나오자마자 프로젝트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꺼이 사진 촬영에 임해주신 세부자..
이들에게도 항상 행복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아버지가 21살, 어머니가 23살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린 아이.
이 가정은 CSP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때는 사진도 잘 그리고 많이 못 찍었는데도 왜 이리 주의를 기울이지 못 했는지.. ㅡㅜ
조금 많이 아쉽네요. ㅡㅜ
아무튼 아이의 이름도 너무 어렵더군요.
Jor-Ae Chrismoo...
아무튼 이 가정에게도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고 다시 프로젝트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와 소영자매의 손입니다. ^^
프로젝트를 떠나 우린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식당...
솔직히 우리가 방문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볼 때 우리의 일정이 사치스러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죠. 하지만... 다 깊은 뜻이 있더군요.
더 편하게 쉬고 더 맛있게 먹어야 다음 날 아이들을 만나서도 힘껏 뛰어 놀아주고 힘껏 안아 줄 수 있고..
게다가 차량 이동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그 가운데도 체력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아무튼 그런 연유로 조금은 사치스럽게만 보이는 숙소와 음식을 제공받고 있는거였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 오해하지 마세요/ 아셨죠? ^^
아무튼 저녁식사를 끝으로 젠지라와 경은자매도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이 곳에 사는 아이들에겐 컴패션에 소속되는게 꿈이었을 것이고...
그 꿈을 이루면 결연을 맺는 것이 꿈이 될 것이고...
그 꿈을 이루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스폰서와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것일테고...
그 꿈을 이루면 아마 자신의 스폰서를 만나는게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자기도 그 스폰서처럼 소중한 일을 하는게 꿈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경은 자매의 소중한 행동이 제게는 참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 식당에서 우리는 식사도 하고 경관을 즐기기도 하고 그리고 젠지라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스폰서분들이 만난 네 명의 아이 중 유일하게 모두의 기도와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아이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우리의 하루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게 오늘의 끝이었을까요?
서정인 목사님께서 저녁 식사 시간에 제가 임무를.. ㅡㅜ
금요일 밤에 DSLR을 가져간 분들의 사진을 모두 취합해서 잠깐 나눌 수 있게 200장으로 사진을 추리라는.. ㅡㅜ
그래서... ㅡㅜ
그래서... ㅡㅜ
그래서 바로 김철민 집사님의 사진을 일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내일 쓰기 위해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을 연습하는 그 순간... ㅡㅜ
전.. 사진을.. ㅡㅜ
에효.. 암튼 부담백배.. 그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ㅋㅋ 내일 이야기에 드디어 예쁜 아이들의 얼굴이 떼로 등장합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아무튼 가정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집까지도 거리가 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이 곳 저 곳에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 아이들의 부모도 시민권이 없겠지라고 생각하니 저 해맑은 미소 뒤에 감추어져 있을 상처들에 가슴 아팠습니다.
아무튼 우리 2조의 첫 방문 가정에 당도했습니다.
'라뽀뽀'라는 여자 아이로 5남매 중 하나가 오래 전에 죽고 최근 막내도 죽었다고 하더군요.
모든 상처는 왜 한꺼번에 몰려 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한 달 전에 돌아가시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알콜중독에... 물론 지금은 어느 정도 헤어나오신 것 같긴 했습니다.
아래는 라뽀뽀의 동생이구요. 그 밑은 언니 입니다. 언니도 정신 박약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일반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에효...
이 아이가 라뽀뽀입니다.
해맑게 웃던 그 아이의 미소가 지금도 그립습니다. 그리고 저 미소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구요.
그 바람으로 우린 라뽀뽀와 그 가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더 건강하길... 그리고 더 행복하길...
집을 나오자마자 프로젝트에서 만난 아버지와 아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꺼이 사진 촬영에 임해주신 세부자..
이들에게도 항상 행복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아버지가 21살, 어머니가 23살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린 아이.
이 가정은 CSP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때는 사진도 잘 그리고 많이 못 찍었는데도 왜 이리 주의를 기울이지 못 했는지.. ㅡㅜ
조금 많이 아쉽네요. ㅡㅜ
아무튼 아이의 이름도 너무 어렵더군요.
Jor-Ae Chrismoo...
아무튼 이 가정에게도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하고 다시 프로젝트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와 소영자매의 손입니다. ^^
프로젝트를 떠나 우린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식당...
솔직히 우리가 방문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볼 때 우리의 일정이 사치스러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건 아니죠. 하지만... 다 깊은 뜻이 있더군요.
더 편하게 쉬고 더 맛있게 먹어야 다음 날 아이들을 만나서도 힘껏 뛰어 놀아주고 힘껏 안아 줄 수 있고..
게다가 차량 이동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어서 그 가운데도 체력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아무튼 그런 연유로 조금은 사치스럽게만 보이는 숙소와 음식을 제공받고 있는거였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는 분들 오해하지 마세요/ 아셨죠? ^^
아무튼 저녁식사를 끝으로 젠지라와 경은자매도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이 곳에 사는 아이들에겐 컴패션에 소속되는게 꿈이었을 것이고...
그 꿈을 이루면 결연을 맺는 것이 꿈이 될 것이고...
그 꿈을 이루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스폰서와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것일테고...
그 꿈을 이루면 아마 자신의 스폰서를 만나는게 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자기도 그 스폰서처럼 소중한 일을 하는게 꿈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경은 자매의 소중한 행동이 제게는 참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 식당에서 우리는 식사도 하고 경관을 즐기기도 하고 그리고 젠지라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스폰서분들이 만난 네 명의 아이 중 유일하게 모두의 기도와 목사님의 기도를 받은 아이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그렇게 우리의 하루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게 오늘의 끝이었을까요?
서정인 목사님께서 저녁 식사 시간에 제가 임무를.. ㅡㅜ
금요일 밤에 DSLR을 가져간 분들의 사진을 모두 취합해서 잠깐 나눌 수 있게 200장으로 사진을 추리라는.. ㅡㅜ
그래서... ㅡㅜ
그래서... ㅡㅜ
그래서 바로 김철민 집사님의 사진을 일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내일 쓰기 위해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을 연습하는 그 순간... ㅡㅜ
전.. 사진을.. ㅡㅜ
에효.. 암튼 부담백배.. 그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ㅋㅋ 내일 이야기에 드디어 예쁜 아이들의 얼굴이 떼로 등장합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반응형
'Photographer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 얼굴에 꿈을 그려 준 날 (2) | 2010.08.26 |
---|---|
사랑을 나눠라. 그럼 내 가슴에 사랑이 넘칠 것이다. (6) | 2010.08.20 |
천사들을 만나다 (2) | 2010.08.18 |
태국 컴패션 그 곳에서의 하루 (0) | 2010.08.18 |
소중한 마음을 간직한 여행 - 태국 (0) | 2010.08.15 |